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이 매년 급성장을 거듭해 1조 원 규모를 바라보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체들은 다양한 제품과 전략으로 남심(男心) 잡기에 한창이다. 이 가운데 최근 국내에서도 크게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는 친환경 유기농과 연계한 상품이 속속 출시돼 주목할 만하다.
경기침체로 사이버쇼핑 증가세가 주춤한 가운데 올 2/4분기 화장품 거래액은 4,170억 원으로 전분기 4,470억 원보다 6.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류·패션 및 관련 상품 거래액도 1조2,230억 원으로 전분기 1조2,460억 원에 비해 소폭(–1.9%) 하락했다.
OEM·ODM 업계의 쌍두마차인 한국콜마(024720)와 코스맥스(044820)의 주가가 심상치 않다. 두 회사는 24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콜마는 24일 오전 13,000원의 주가를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코스맥스 역시 이날 오전 36,2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유럽발 금융위기와 중국 내수 침체 등 범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 이 같은 신고가를 기록하는 배경에는 두 회사가 그간 국내외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성공적인 박람회 홍보를 위해 8월 24일 조직위 2층 회의실에서 SNS ‘코아 서포터즈’ 발대식을 열었다.
뷰티&헬스 스토어 ‘디셈버24’가 8월 26일까지 나흘간 최대 40% 파격 할인 행사를 강남역점에서 펼친다. 브랜드 런칭 후 처음 맞이하는 24일을 기념해 디셈버24 전 품목을 10%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에 만날 수 있는 파격적인 고객 행사를 진행한다.
소망화장품 생활 케어 브랜드 ‘꽃을든남자’에서 출시한 진동클렌저 ‘꽃을든남자 음파 안색 클렌징 세트’가 25일 GS홈쇼핑을 통해 방송된다. 방송시간은 오전 10시 20분~11시 35분, 오후 4시 35분~5시 50분까지로 하루 2회 방송될 예정이다.
제주 화장품 업계가 ‘청정’ 브랜드 이미지를 강화하고 체험마케팅 전략 등을 구사해 중국 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발전연구원(원장 양영오) 정지형 책임연구원은 21일 ‘청정자원을 활용한 제주산 화장품의 중국 시장 진출방안’ 연구를 통해 “최근 중국 화장품 소비자들이 화장품 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유기농 및 천연재료를 이용한 화장품을 선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내년 5월 3일부터 26일까지 24일간 오송 KTX역 일원에서 ‘2013 오송 화장품·뷰티 세계 박람회’가 개최된다. 3일 주공연장에서 열릴 개막식은 뷰티시티 오송을 빛과 영상으로 보여주는 멀티미디어쇼와 지상파 방송의 중계로 온 국민이 함께 하는 축제로 펼쳐질 예정이다. ‘건강한 생명 아름다운 삶’이란 주제를 내걸고 국내 화장품·뷰티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오송박람회는 명실상부한 범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가 한창이다.
지난 3년간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이 낮아지는 추세임에도 화장품 업종의 판매수수료율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판매수수료가 낮아졌음에도 납품업체의 판촉비 물류비 등의 증가로 개별 납품업체들의 부담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화장품 관련 상장 기업들의 2012년 상반기 실적 보고서가 나왔다. 매출액은 대체로 전년 동기와 대동소이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2013 오송화장품·뷰티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8일 충북도청 소회의실에서 실행계획 수립 완료 보고회를 열고 박람회 실행계획을 완성해 보다 체계적·효율적으로 박람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