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아모레퍼시픽(090430)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면서 지난해 4분기 매출이 1조 원을 돌파했다. 중국의 실적 회복,비중국 지역의 신규 브랜드 론칭과 채널 확대 등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면서2025년에는 연간 매출 4조 원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평균은 167,474원으로 최저가 155,000원에서 최고가는 200,000원으로 나타났다. 하나증권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1조 원, 영업이익은 296% 증가한820억 원을 제시했다. 매출 1조 원, 영업이익4배 증가 등 확실한 실적 개선흐름을 보여주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추정치는 매출 1조 596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 유안타증권은 매출 1조 30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이다. 아모레퍼시픽 2024년 4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에 따르면, 국내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4,700억 원, 영업이익은 5% 증가한 501억 원으로추정한다. 박은정 NH투자증권연구원은 "면세 채널이 부진했지만이커머스와 멀티브랜드 숍(MBS)의 비중이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LG생활건강(051900)이올해 하반기부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하면서수익성을 회복하며상승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된다. 2023년부터 본격화한 중국과 면세 채널등의 실적 부진 흐름이 지속되면서 지난해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이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이같은 흐름은 올해 1~2분기에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하반기부터수익성이대폭 개선되며'상저하고'의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4분기 LG생활건강의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2% 증가한 1조 5,699억 원, 영업이익은 2.3% 감소한535억 원을 제시했다. 4분기에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매출1조 6,280억 원, 영업이익 630억 원)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 보면 전체 매출의 43.2%를 차지하는 화장품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한 6,782억 원, 영업이익은 64% 늘어난 1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채널별 매출은 면세 채널이 996억 원, 중국 2,204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것으로 추산한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중국의 경우지난해 더후 브랜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고객사다변화와 선제적 생산능력(CAPA) 확충의 성과로 2025년 1분기부터 실적이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된다. 북미, 중동, 유럽에서 추진 중인 신규 협업 프로젝트의 성과가 매출에 반영되면 3분기 어닝쇼크로 하락했던 주가도 빠르게 회복할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씨앤씨인터내셔널의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708억 원, 영업이익은4% 감소한 84억 원을 제시했다. 2024년 분기별 매출 추이를 보면 지난 2분기 803억 원으로 800억 원을 넘어섰으나 3분기(741억 원) 이후 2개 분기 연속 감소한 수치다. 앞서 씨앤씨인터내셔널의3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741억 원로 집계됐다.영업이익은 6% 늘어난 72억 원으로 시장 시대치 130억 원을 크게 밑도는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국내와 미국 핵심 고객사의 매출이 감소하며 10월들어 월 매출이 급감했다. 다만, 4분기영업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해 8억 원 증가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하반기 성장세가 둔화한 원인은 업황 둔화의 영향이라기보다는 매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인공지능(AI), AR(증강현실) 등과같은 기술 혁신에 기반한 초개인화는전 산업에서 필수적인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뷰티 산업 역시 이러한 흐름 속에서디지털 마케팅과 지속 가능성, 기술 융합을 중심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으며화장품 기업들은 소비자니즈에 맞춘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시장의 주요 소비층으로 등장한 MZ세대는 디지털 기술의 활용과 가치 소비의 트렌드를 주도하며 뷰티 산업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 온라인 소비가 급증하면서 틱톡과 같은 SNS 플랫폼이 가장 중요한 마케팅 채널로 자리 잡았고올 한해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은 '컨셔스 뷰티'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냈다. 올해 인공지능과 증강현실,바이오공학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은 산업 간 경계를 허물었다. 화장품 산업은공학과 의학 기술을 융합하는 단계에 나아가고 있다. 피부과 시술과 기능성 화장품, 의료기기와 홈 뷰티 디바이스의 경계가 점점 사라지고 있으며 빅데이터와 개인 정보를 활용해 초개인화 진단과 솔루션을 제공하는 뷰티테크의 발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디지털마케팅의 '새로운 전장'이 된틱톡과 인스타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마녀공장(439090)의 올해 성장세가 주춤하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미국, 중국 등 해외 시장에서의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더디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신규채널 확장과마케팅 효과 등을 감안할 때 단기 실적보다는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한국투자증권은마녀공장의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310억 원, 영업이익은 7.5% 증가한 40억 원을 제시했다. 연간 실적은 매출이 1,040억 원, 영업이익은 160억 원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간 실적 추이를 보면 매출은 2022년 1,020억 원으로 사상 첫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선 이후 2023년 1,050억 원, 2024년 1,040억 원으로 상승세가 꺽였다. 영업이익도 2022년 240억 원에서 2023년 160억 원으로 하락한 이후 올해160억 원을 기록하며 정체될 것이란 전망이다. 2012년 3월 설립된 마녀공장은 천연 유래 성분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화장품을 판매하는 브랜드사로 기초화장품과 클렌징 매출이 차지하는 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국내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할 것이 확실시된다. 내수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수출시장의 비중이 줄어드는 대신 미국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전체수출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아시아, 남미, 유럽 등화장품 수출시장이 다변화되면서 수출증가를 이끌었다. 품목별로는 고품질성분, 혁신적인 공정,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신뢰가 높아지는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기초화장품의 수출이 미국,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 이와 함께수출국 다변화 노력의 일환으로 인도, 튀르키에, 멕시코 등 신흥시장 진출 시도가 이어지면서 향후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2024년 화장품 수출 사상 첫 '100억 달러' 돌파전망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11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지난 11월 화장품 수출액은 9억 2,100만 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11.0% 증가했다. 월별 수출액 추이를 보면 1~3월에는7억 달러 대를 유지하다4월 들어 8억 달러를 넘어섰고9월에는 9억 달러, 10월에는 10억 달러를차례로 돌파했다.계절적 요인 등으로 잠시 주춤한 시기(6월, 8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유로핀즈C&PC 코리아(이하 유로핀즈코리아)는 오늘(19일) ‘2024년 중국 NMPA 임상시험 및 인증’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급변하는 중국 화장품 규제 환경에서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성공적인 법규 준수를 위한 전략과 실무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룩셈부르크에 본사를 둔 유로핀즈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은 지난1987년설립된 글로벌 생명과학 시험 기관으로전 세계 62개국900여 개 실험실에서 유전자 분석, 환경 검사, 식품 안전, 화장품 테스트 등 다양한 분야의 고품질시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9조 5,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하며생명과학 시험 분야에서 세계 1위의 자리를 확고히 했다. 이날 세미나는 ▲새로운 규제에 따른 중국 내 화장픔 효능 평가 트렌드(임재욱 유로핀즈코리아 이사)▲2025년 중국 화장품 법규 대응 전략(김선화 매리스그룹코리아차장)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새로운 규제에 따른 중국 내 화장품 효능 평가 트렌드’를 주제로 진행된 첫번째 발표에서임재욱 유로핀즈코리아 이사는중국의 새로운 화장품 효능 평가 규정과 관리 체계를 소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뷰티 플랫폼 기업 씨티케이(260930)가 북미 지역의 일반의약품(Over the Counter, OTC)제조공장을 인수하면서 영업 가치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씨티케이는 특정 고객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매출 구조로 최근 실적 부진을 겪었지만 북미 지역 OTC 시장의 성장 속에 내년 히든 밸류 반영이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최근 북미 지역 OTC 시장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화장품 규제 현대화법(MoCRA·Modernization of Cosmetics Regulation Act) 시행,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등에 따른 규제 강화로 미국 FDA(식품의약국) 인증을 받은 현지 제조공장을 보유한 씨티케이가 수혜를 입을것으로 전망했다. OTC는 의사의 처방 없이도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는 의약품으로 최근씨티케이는 미국 캘리포니아소재OTC 화장품 OEM공장을 인수하면서 외연을 확장했다. 지난 2일 씨티케이는 해당 공장 인수를 위한 자금으로씨티케이 USA 홀딩스에 대한279억 200만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인수한 OTC 공장은 이미 매출이 발생하는 업체다.생산능력(CAPA)은1교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내년 복지부의 화장품 산업 예산이 올해보다1억 7,100만 원 증액됐다. 당초 정부안보다는 6억 7,000만원 감액된 규모이지만올해 예산 삭감분을 소폭 회복했다. 특히 다부처 협업 사업으로 해외 판로 개척과박람회, 문화축제 참여 등 홍보 활동 관련예산이 증액되면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0일국회 의결을 거쳐 '2025년도 보건복지부 예산 및기금운용계획'이 확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에 따르면, 교육부로 업무가 이관된 보육 관련 예산을 제외한 2025년 총지출 규모는 125조 4,909억 원으로 올해 예산(117조 445억 원) 대비 8조 4,465억 원(7.2%) 증가했다. 다만,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1,655억 원이 감액됐는데 전공의 수련환경 혁신지원과수련수당이 931억 원을 비롯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한국형 ARPA-H 프로젝트 등의 예산이 삭감됐다. 특히 이 가운데 화장품 산업과 관련해서는 '글로벌 화장품 육성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화장품 인프라 사업)' 예산이 올해보다 6억 7,000만 원삭감됐다. 반면,'화장품종합지원센터 운영'에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단장 황재성)은 '2025년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신규과제 제안요청서(RFP) 사전공시를 게시하고 오는18일까지 의견을 수렴한다고 11일 밝혔다. 'RFP(Request for Proposal) 사전공시'는 신규과제 공고 전 일반 국민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의견 조회를 실시함으로써 국가 R&D 사업의 투명성과 객관성을 제고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해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한 절차다.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은 이번에 수렴한 의견을 토대로 2025년 신규과제 선정을 위한 RFP를 검증한다는계획이다. 보건의료기술종합정보시스템(www.htdream.kr)에 공시된 사전공시용 RFP에 따르면, 2025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개발사업의 분야별 과제는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 4개▲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 5개▲피부건강증진 기반기술 개발 3개 등 총 12개 과제다. 분야별 단위 과제를 보면 ▲필수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은 세계 최고 수준의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3개)과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개발(1개) ▲규제대응 평가기술 지원은 수출인허가 대응 평가기술 지원(3개)과 수출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브이티(018290)가 주력 제품인 리들샷을 토대로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매 분기최대 실적을 경신해 온 브이티는 올해 4분기에도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증권은 "2025년미국, 중국,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진출 효과가 집중될 것이다"고 전망하면서투자의견 '매수'를,목표주가 45,000원을 유지했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올해 4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1,138억 원, 영업이익은 67% 증가한 315억 원을 제시했다. 전체 매출의 81%를 차지하는 화장품 부문 매출은같은 기간 67% 증가한 926억 원, 영업이익은 112% 증가한 278억 원으로 전망된다. 올해 연간매출은전년 대비 47% 증가한 4,330억 원, 영업이익은 149% 증가한 1,133억 원으로 예상했다. 2025년 실적 전망치는 매출이 11% 증가한 4,801억 원, 영업이익은 37% 증가한 1,557억 원을 제시했다.화장품 부문 매출비중은 2024년 72%에서 2025년 79%로 확대되면서 전사의 실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 브이티는 최근 38개 국내 투자사를 대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2025년 화장품 산업은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활용한 뷰티테크(Beauty+Technology)가 급성장하면서 혁신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SNS와 인플루언서활용한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브랜드스토리텔링의 중요성이 강조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 속에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기회 요인으로 중국 중심에서 벗어난 글로벌 시장의 다각화를 꼽았고현안 과제로는 각국의 규제 강화에 따른 글로벌 규제 조화와 선제적 대응, 개인화와 맞춤화 추세에 따른제품 포트폴리오의 다양화를 제시했다.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올해로 12회를 맞은 ‘글로벌 핫이슈, 2025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를 2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엘컨벤션 1층 컨벤션홀에서화장품 제조유통사 임직원,학계, 유관기관, 단체 관계자 등3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글로벌 핫이슈, 화장품 시장 이슈와 전망 컨퍼런스’는 글로벌 시장동향과미래 전망을 공유하는 연례행사로 제품기획,연구개발(R&D), 유통, 마케팅, 소비 트렌드, 글로벌 등 화장품 산업의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전문가가 참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천연물 원료 개발의 독보적 지위를 확보한 가운데 신사업 확대와 적자 요인 개선을 통해 본격적인 턴어라운드 구간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증권가에서는화장품 업종 전반의 부진한 흐름을 반영해 PER(주가수익비율)을10배 밑으로 낮춰 잡았다. 최근 화장품, 제약 바이오 부문 소재 사업의 가치가 높아지고 있음을 고려할 때 현재 확실한 저평가 매력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NH투자증권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올해매출은 전년 대비 25.7% 증가한1,278억 원,영업이익은 121.4% 증가한 157억 원을 제시했다. 2025년 매출은 15% 증가한1,470억 원, 영업이익은 24.7% 증가한 196억 원으로 전망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의 헬스케어전문기업인현대바이오랜드는히알루론산 등 화장품 원료와 천연물 소재 기술(추출, 분리, 정제)에 강점을 지닌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1995년 설립 이후탄탄한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화장품 소재 업계에서 안정적인 시장 점유율을 확보했다. 현대백화점그룹은뷰티, 헬스케어 확장과 함께 유통, 패션, 리빙 계열사와시너지를 강화하기 위해 2020년 1,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올해 3분기 저점을 찍고 4분기부터 실적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고객사물량 감소, 주력 제형의 수요 위축 등의 영향으로 3분기 실적이 부진했으나 글로벌 고객사 확대 노력이 가시화하면서 내년 상반기에는 뚜렷한 실적 개선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올해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3분기 매출은 741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으나시장 예상치인 852억 원에는 미치지 못했다. 영업이익도 71억 원으로 5% 증가했지만기대치인 131억 원에 크게 못 미쳤다. 하나증권은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세 가지 요인을 꼽았다. 우선, 국내 주력 고객사의 물량이 지난 8월부터 위축되면서 하반기 주문량이 감소했다. 실제로 올해 3분기 기준 국내 매출 비중은 55%까지 떨어졌다. 1분기 비중이65%임을 고려하면 2분기 만에 10%포인트 하락한 셈이다. 다음으로 북미 브랜드 고객사와의 대형 프로젝트 출시 일정이 지연되면서 애초 기대했던 매출이 실적에 반영되지 못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펌텍코리아(251970)가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국내외 고객사 수주 확대에 힘입어 호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분기별 매출이 지속적으로 우상향하면서 2024년 연간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3,000억 원을 넘어설것으로전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의 올해 3분기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852억 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34% 증가한 124억 원을 기록하며 시장기대치를 상회했다. 창사 이래 3분기 매출이 성수기인 2분기 매츨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스틱, 콤팩트, 펌프, 용기 등을 제조하는 펌텍코리아(별도 부문)의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644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94억 원을 달성했다.추석연휴 등으로 영업 일수가 부족했음에도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와 수출의매출 증가율은 각각 18%, 20%를 기록했다. 국내 매출은 국내 대형 브랜드사의 대중국 수요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신규 대형 고객사 유치와 핵심 브랜드사 추가 확보를 통해 매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고객사와 국내 인디 브랜드사의 매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