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동성제약(002211)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경영권 분쟁이 장기화 국면에 진입한 가운데, 임원진의 횡령·배임 고발, 법정관리 돌입 등으로 위기가 심화하고 있다. 17일 한국거래소는 동성제약을제35조 및 제38조의2에 따른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하고 벌점 8.5점과 공시위반제재금 8,5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지난달 23일 경영권 분쟁 관련 풍문에 대해 해명 공시내용이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것이다. 앞서 동성제약은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최대주주 변경 및 경영권 분쟁 가능성이 제기되자 '해당 사항은 사실 무근'이라며 부인했다. 그러나 이후 실제최대주주변경이 이뤄지고 경영권 분쟁이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거래소 측은 해당 해명이 허위이거나 중대한 오해를 유발한 것으로 봤다.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공시 (2025.7.17.자) 과거 1년 이내에 벌점이 15점 이상 누적되면 동성제약은 관리종목으로 지정된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를 거쳐 상장폐지까지 이어질 수 있어향후 공시관련 리스크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양구 전 회장과 조카 나원균 대표이사 간의 경영권 분쟁도 투자자들의 우려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펌텍코리아(251970)가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K뷰티의 수출 호조에 따른 고객사 수주 확대와 더불어 생산설비 증설 효과까지 더해지며 연간 기준으로도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2분기 실적을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1,021억 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154억 원으로 추정했다.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처음으로 매출 1,000억 원과 영업이익 150억 원을 동시에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펌텍코리아의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십억 원, %) DB증권은 같은 기간 매출 973억 원, 영업이익 146억 원을 제시했다. 증권사 실적컨센서스는 매출982억 원, 영업이익 149억 원 수준으로 3개월 전과 비교해 각각 24억 원, 4억 원 상향됐다.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이에 따른수주 강세 흐름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호실적의 핵심 동력은 펌프사업부다. 펌프사업부의2분기 매출은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798억 원, 영업이익은 28% 증가한12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높은 기저에도 불구하고 주요 고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 등 국내 대표 화장품 ODM 3사가 2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예고했다. 국내 수주 흐름이 견조한 가운데, 글로벌 고객사 확대와 생산 효율 개선이 외형 성장과 수익성 향상으로 이어진 결과다.하반기에는 북미 법인의 본격적인 반등과 중국 시장의 회복세가 더해지며 연간 실적 역시 최고치 경신이 유력할 전망이다. 한국콜마의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십억 원, %) 하나증권은 한국콜마의 2분기 실적이매출은전년 대비 12% 증가한 7,400억 원, 영업이익은 13% 증가한 81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증권가컨센서스는 매출이 7,387억 원, 영업이익 822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 실적 성장의 핵심 동력은 국내와 미국 법인의 성장세다. 국내매출은 수출 중심 브랜드의 수주 집중과 글로벌 고객사 확대가 맞물리며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3,4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선제품 비중 확대로 수익성도 개선돼, 영업이익은 552억 원으로 전년 대비 25%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0% 증가한 매출 228억 원을 예상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에이피알(278470)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이커머스 전략이성과를 나타내기 시작한 데다 오프라인 유통망 확장도 속도를 내면서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에는 에이피알이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화장품 기업 시가총액 2위에 오르면서 주주환원을 위한 조치로 중간 배당을단행하기로 했다.글로벌 실적 호조와 주주가치 제고가 맞물리면서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졌다는 평가다. 증권사들도 이를 반영해일제히 상향 조정했다. 에이피알의 2분기연결 실적 요약 (단위: 십억 원, %) 하나증권은에이피알의 2분기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한 3,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영업이익은 135% 늘어난 657억 원으로 컨센서스(575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키움증권은 매출 3,158억 원, 영업이익 620억 원을 제시했고, 교보증권은 각각 2,964억 원, 637억 원으로 추정했다. 증권사 평균 실적 추정치는 매출 2,860억 원, 영업이익 586억 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호조의 주요 요인으로는 미국,일본 등 주력 시장의 성장과 B2B 부문 확장이 꼽힌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콜마홀딩스((024720) 오너 일가가 보유 지분의 약 90%를 금융기관 등에 담보로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업계에서는 향후 주가 하락이나 반대매매 발생 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방어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콜마홀딩스가금융감독원에 제출한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오너 일가가 보유한 콜마홀딩스 주식 중 약 41%(총 1,407만 2,000주)가 다수의 금융기관에 담보로 제공됐다. 주식 등의 대량보유상황보고서 (2025.7.11.자 공시) 윤상현부회장 명의로담보 제공된 주식은 △한국증권금융 594만 주 △NH투자증권 191만 5,817주 △한국투자증권 92만 7,644주 △DB금융투자 77만 7,237주 △현대차증권 18만 5,392주 등 900만 주 등총 974만 6,090주다. 이는 윤 부회장이 보유한 콜마홀딩스 주식1,089만9,316주(지분율 31.75%)의 89.4%에 해당하는 규모다. 3대 주주인 윤여원콜마비앤에이치 대표는 보유 주식 260만 6,000주(지분율 7.60%) 중 98.1%(255만 5,999주)를담보로 제공했다. 현재까지 대출 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달바글로벌(483650)이 일본, 러시아, 북미 등 핵심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힘입어 올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표 제품 중심의 ‘2+1 전략’과 프리미엄 포지셔닝이 글로벌 시장에서통했다는 분석이다.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면서 실적 성장에 대한기대감을 반영했다. 하나증권은2분기 달바글로벌의 매출이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1,407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126% 증가한 397억 원으로 컨센서스(영업이익 364억 원)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 키움증권은 매출은 58% 증가한 1,168억 원, 영업이익은 72% 증가한 302억 원을 제시했다.증권사 평균 추정치는 매출 1,259억 원, 영업이익356억 원으로 집계됐다. 달바글로벌의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십억 원, %) 실적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는 이익 체력 개선과 일본·러시아·북미 등 핵심 해외 시장에서의 본격적인 매출 확장이 꼽힌다. 달바글로벌의 대표 제품은‘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미스트)'와 ‘워터풀 선크림(선제품)'으로 두 제품은 계절성이 상반되는 특성이 매출 구조에 반영돼 연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비올(335890)이 최대주주 변경,주요주주의 지분 매각 등을 통해 지배구조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오는 8월에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진 상장폐지, 신임 임원 선임 등의 절차를 마무리할것으로 예상된다. 비올의 주요 주주인 디엠에스(DMS)는 10일 한국거래소를 통해자사 및 특별관계인의 지분율이 기존 36.05%에서 34.76%로 1.29%포인트 감소했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비올의 기존 최대주주였던 DMS는이달 초 장내 매도와 공개매수 청약을 통해 총 75만7,640주를 처분했다. 최대주주 변경 공시 (2025.7.9.자) 같은 기간 DMS는 남은 보유 지분 전량(34.76%,2,030만4,675주)을사모펀드 VIG파트너스의 특수목적법인(SPC) 비엔나투자목적회사에 블록딜 방식으로 매각하며 경영권을 넘겼다. 양사 간 주식매매계약(SPA)은 6월 17일부터 이달 7일까지, 20일에 걸쳐 진행됐다. 매각 가격은 주당 1만2,500원으로경영권 프리미엄이 반영됐으며, 대금은 현금 및 현물출자 방식으로 지급됐다. 이와 함께 VIG 측은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일반 및 소액주주를 대상으로 공개매수를 진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유로핀즈C&PC(Eurofins Cosmetic & Personal Care)가7월9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미용기기의 임상시험과 의료기기 규제 전략'을 주제로 온라인 웨비나를 개최했다. 이날 웨비나에는미용기기, 기능성화장품 제조업체, 의료기기 스타트업, RA, R&D, 마케팅, 임상기획 실무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규제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웨비나에는 화장품 및 퍼스널케어 제품의 안전성, 효능, 품질 평가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글로벌 시험·분석 기관유로핀즈와, 의료기기 및 뷰티 디바이스 분야에서 글로벌 인허가·규제 컨설팅을 제공하는 이머고 by UL(Emergo by UL)의 전문가가 참여해 해당 분야의 최신 정보를 공유했다. 첫 번째 발표는 임재욱유로핀즈 C&PC 이사가'기능성화장품과 미용기기의 임상시험 전략'에 대해발표했다. 이날 임 이사는 한국, 유럽, 미국 등 주요국의 분류 기준과 규제 차이를 비교하며 "제품의 작용 메커니즘과 표현 방식에 따라 의료기기로 간주될 수 있는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국가별 규제 기준에 따른 클레임 전략의 중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파마리서치(214450)가 지난달부터 추진해 온 인적분할 계획을 한 달 만에 전격 철회했다. 주주들의 강한 반발과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고려해 지배구조 개편안을 백지화한 것이다. 파마리서치는 8일이사회를 열고, 존속법인 ‘파마리서치홀딩스(투자 부문)’와 신설법인 ‘파마리서치’(에스테틱 등 사업 부문)로 회사를 인적분할하는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을 공식 철회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13일 파마리서치는 이사회를 통해인적분할을 결의했다. 회사 측은 '사업 전문성과 경영 효율성 제고, 글로벌 경쟁력 확보 등을 위한 결정'이라고 설명했지만, 발표 이후 주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졌다. 가장 큰 쟁점은 분할 비율이었다. 파마리서치는보유자산 기준으로존속법인(파마리서치홀딩스)74.3%, 신설법인(파마리서치) 25.7%의 비율을 산정했는데, 수익성과 성장성이 높은 에스테틱·리쥬란 사업부의 가치가 투자 기능만 남는 존속법인에 비해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이번 분할이 대주주의 경영권 승계를 위한 포석이라는 의혹도 불거졌다.분할 후 대주주 일가가 존속법인을 통해 신설법인의 지배력을 간접적으로 강화하려는 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세화피앤씨(252500)는한국거래소를 통해 일본 화장품 유통 벤더사와 대표 헤어케어 브랜드 모레모(Moremo)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세화피앤씨의 2024년 매출액(약 438억 원)의 22.79%에 해당하는 대형 수주로,계약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 2년 6개월간이다. 유통지역은 일본 전역이며, 외주생산 없이 자체 생산 방식으로 물량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계약 업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영업비밀 보호 요청에 따라 2027년 12월 31일까지 비공개된다. 세화피앤씨는 최근 3년간 해당 일본 유통사와 동종 계약 이행 이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일판매·공급계약 체결 공시 (2025.7.2.자) 세화피앤씨는 46년간 축적된 헤어 과학 노하우와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염모제와 헤어케어 제품을 국내외 50여 개국에 수출하며 K뷰티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모레모는 ‘10초의 기적’으로 불리는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등 혁신적인 헤어케어 제품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기를 모았다. 지난해에는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를 선보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LG생활건강(051900)이 올해 2분기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사업인 화장품과 음료 부문의 부진이 지속되는데다 해외 사업의 회복 속도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늘(2일)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 감소한 1조 7,418억 원, 영업이익은 20.6% 감소한 1,259억 원으로 제시했다. 시장 기대치를 11.8% 하회하는 어닝 쇼크다. 부문별로 보면, 음료사업부는 편의점 채널의 실적 부진 여파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5% 줄어든 500억 원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화장품사업부도 하반기 쇼핑 시즌을 겨냥한 선제적 마케팅 비용 지출로 인해 수익성이 악화될 전망이다. 중국 시장의 경우 1분기 영업이익률이 3%대를 기록하는 등 수익성이 기대치를 상회했지만2분기에는 이 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비중국 지역의 성과도 아쉬운 대목이다.미국 시장의지난해 2~4분기 턴어라운드에 성공했지만 올해 1분기 다시 적자 전환했고이같은 흐름은2분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위해 마케팅 투자를 지속하고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주)리킷(대표 김태관)이 슬로우에이징 브랜드 '에이바자르(AVAJAR)'를 앞세워 리프팅 마스크와 아이패치 부문에서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주력 제품의 수요 증가에 힘입어 국내를 넘어 일본, 대만, 중국 등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해 전체 매출의 절반을 수출을 통해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주)리킷은 지난 2017년 데일리 셀프케어 코스메틱 브랜드 에이바자르를 런칭한 이후국내외 리프팅 마스크, 아이패치 시장에서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리킷의 대표 제품인 ‘퍼펙트 V리프팅 프리미엄 마스크’는 누적 판매량 4,500만 장을 돌파했고미백과 기미 개선에 효과적인 ‘화이트닝 아이패치’도 600만 장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연구개발(R&D)을 통한 조성물 특허 확보, 생산 공정 자동화 등를 통해 상품 경쟁력을 강화했다. 동시에 올리브영, 코스트코, 쿠팡 등 국내 주요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통해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했다.이는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의 확산과 맞물리며 성장세를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오현진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슬로우 에이징 트렌드 확대에 따라 에이바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글로벌 화장품 OGM 전문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대표이사 조임래)가유가증권시장(코스피) 이전상장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5월 코스피 이전상장 계획을 공시한 지 약 1년 만이다. 한국거래소는 30일코스닥 상장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의 코스피이전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혔다.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이 맡았다. 앞서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5월 거래소를 통해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계획을 공시했고같은 해 8월 임시주주총회에서 관련 안건을 가결하며 준비 절차에 착수한 바 있다. 신청일 기준 박은희 대표이사와 특수관계인으로 이루어진 최대주주 그룹이39.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2대주주는 국민연금공단으로 12.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외국인 지분율은 11.3%로 주로 연기금과 기관투자자가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1999년 10월 설립된 OEM ODM전문 기업으로2016년 코스닥상장이후 꾸준히 성장하며 현재 업계 3위 자리에 올랐다.2024년 기준 총자산 3,209억 원, 자기자본 1,963억 원, 매출액 3,286억 원, 영업이익 444억 원, 당기순이익 354억
[코스인코리아닷텀 김세화 기자] (주)에스디생명공학(217480)이 상장폐지 위기에 몰렸다. 2년 넘게 지속된 거래정지에 실적 부진까지 겹치면서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주)에스디생명공학주권에 대해 상장폐지를 권고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30일) 기업심사위원회를 열어 (주)에스디생명공학의 주권 상장폐지 여부에 대해 심의한 결과,'상장폐지' 의견을 냈다고 밝혔다. (주)에스디생명과학의 상장폐지 위기는 2023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23년 3월 (주)에스디생명과학은 '2022년도 감사보고서'에서감사범위 제한과 계속기업 존속능력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감사의견 거절'을 받았으며이로 인해 주권 거래가 정지됐다. 이듬해 1월 재감사 결과, 감사 의견은'적정'으로 정정됐으나누적 손실 등 추가 사유가 발생하면서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이 됐다. 당시 (주)에스디생명과학은최근 3개 사업연도(2021~2023년) 연속자기자본의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법차손)이 발생했다. 연도별로는 2021년 86%, 2022년 1552.5%, 2023년 51.5%의 손실률을 기록했다. 같은 해 5월한국거래소는 (주)에스디생명과학에 1년의 개선 기간을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바이오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388610)이 코스닥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상장 첫날부처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주가가 공모가(15,300원)의 두 배를 훌쩍 뛰어 넘으며 강세를 보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늘(30일)부터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이 코스닥에 성공적으로이전상장을 완료하고 매매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시초가는 공모가 대비 93% 오른 29,550원에 형성됐다. 장중 한때 40,000원까지 치솟으며 공모가 대비 161% 넘게 급등하기도 했다. 종가는 32,550원으로공모가 대비 112.75% 상승하며 이른바 ‘따상(공모가 두 배 돌파)'을 기록했다. 30일기준 시가총액은 약 1,164억 원에 달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2002년 설립된 식물세포 기반 바이오 소재 전문기업으로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하이브리드 엑소좀 등 차세대 바이오 소재를 자체 개발해 글로벌 ODM OEM사, 화장품 브랜드, 제약사 등에 공급하고 있다.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168억 5,000만원, 영업이익은 17억 5,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상장으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코넥스에서 코스닥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