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환주 남원시장은 7월 1일 취임식과 함께 민생 현장 투어를 통해 과감하게 시정을 추진
해 남원 발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이환주 남원시장이 민선 5기에 이어 민선 6기까지 남원시를 이끌게 돼어 핵심 프로젝트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환주 시장은 당선 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암 제3농공단지 완공과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추진하는 친환경 화장품 산업도 구체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시장은 지난 7월 1일 취임사에서 "지난 임기는 남원 발전의 백년대계를 준비한 시기"라면 앞으로의 임기는 "더 과감하게 진취적으로 시정을 추진해 남원 발전의 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또 이 시장은 노암 제3농공단지와 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 산업인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사업을 시작해 활성화시키는 등 선거기간 제시했던 공약들에 대해 구체화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좋은 기업들이 들어 올 수 있도록 노암 제3농공단지를 성공적으로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원시의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은 노암 제3농공단지에 총 사업비 200억원(국비 60억원, 도비 70억원, 시비 70억원)을 투입해 완성할 핵심 사업이다.
지리산 청정 이미지를 활용한 천연 화장품 제조업체 집적화를 통한 산업 구조 체질 개선과 최적의 입지 선정(노암 제3농공단지, 지리산 웰빙 허브산업 특구, 개별입지)으로 화장품 업체 집적화를 통해 집중 육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남원시는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과 관련해 1단계(2009~2013년)로 6만평 규모의 친환경 화장품 집적화 단지를 조성했고 2013년 4개 업체와 입주 양해각서(MOU)를 체결했었다. 지난 4월에는 첫 입주계약을 성공적으로 체결한 바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현재 추가로 입주계약을 체결한 곳은 없으나 올 하반기 화장품 기업 1곳이 입주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화장품 GMP 생산시설에 대한 설계가 들어갔으며 오는 9월 중에 착공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화장품 기업 입주는 점차 가시화될 것이며, 귀농귀촌 활성화로 인구감소폭이 둔화됐다"고 말하고 "앞으로 친환경 화장품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속도를 내며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