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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이혈관리로 아름다움과 건강 모두 찾는다"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 박애란 회장

이나리 기자 narilee@cosinkorea.com
등록 2014.03.09 13:24:00

▲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 박애란 회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나리 기자] 최근 여성 뿐 아니라 남성까지 뷰티에 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귀를 이용해 수술하지 않고도 신경과 안면근육의 발란스를 맞춰 작고 또렷한 얼굴을 만들어 주는 새로운 기술인 뷰티이혈테라피가 주목받고 있다.

세계뷰티이어문화교류협회 박애란 회장은 귀 상태를 보고 질병을 치유하는 대체요법인 이혈요법을 세계 최초로 미용학적으로 재해석해 지금까지 약 12년간 뷰티이혈테라피 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다.

귀 혈자리 관리해 부작용, 통증 없이 치료

뷰티이혈테라피는 프랑스 내과의사 폴노지에가 몸의 오장육부를 바탕으로 한 중국의 이혈요법을 보고 40년간 신경학적으로 풀어 연구한 혈자리를 기본으로 연구한 학문이다. 귀에 분포한 혈자리를 자극해 안면 리프팅, 부종제거, 안색정화, 얼굴비대칭, 자세교정 등으로 자연스럽게 안면축소와 리프팅 효과를 이끌어 내는 자연 미용요법이라 볼 수 있다.

뷰티이혈테라피는 침대신 에너지볼이라고 불리우는 ‘기석’을 이용해 치료하며 일주일에 2번씩 약 4번 정도 치료를 받으면 눈으로 볼 때 변화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석은 귀에 붙였을 때 통증이 없어 부작용이 없고 몸이 따뜻해짐으로써 혈액순환이 돼 쉬원함을 느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석을 붙이고 있는 시간은 1시간에서 48시간 사이로 불편함이 없다면 장시간 붙이고 있는 것을 추천한다.

박애란 회장은 “남성의 경우 특별하게 살이 찌는 몸의 변화가 없는 한 약 2년 후에도 유지하는 것을 봤었고 여성은 생리 때문에 몸의 변화가 있어서 개인차가 심하다. 20대 젊은 여성의 경우에는 효과가 오래가는데 보통 6개월에서 1년 이상 효과가 지속된다고 안내하고 있다”고 답했다.

뷰티이혈테라피는 치료하기 전 약 30분간 상담을 통해 몸 상태를 테스트하는 시간을 갖는다. 예로 어깨 좌우 높이를 체크해 어깨가 뭉쳤는지, 팔을 올려 보고 신경에 문제가 있는지, 눈에 힘을 주는 속도 등을 확인해 각 개인에게 맞는 치료를 하고있다.

귀 혈자리 찾는 방법 쉽게 설명한 책 '뷰티이혈테라피'

뷰티이혈테라피를 학습할 때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혈자리를 찾는 방법이다. 사람마다 귀 모양이 틀리기 때문에 기준을 어떻게 정해서 혈자리를 찾는지 중점적으로 교육시킨다.

▲ 뷰티이혈테라피 단행본.

최근에는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바로 찍을 수 있기 때문에 사진을 이용해 귀 차이를 확인해 혈자리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 박 회장은 전했다.

박애란 회장은 20년간 연구한 지식과 혈자리에 관련된 외서를 직접 번역해 ‘뷰티이혈테라피’라는 책을 지난해 집필했다.

이 책은 귀의 해부명칭에서부터 골격계, 내장계, 신경계, 안면 뷰티존, 귀에 나타나는 반응, 귀 반응에 따른 이혈적용, 뷰티이혈테라피 사례, 질환에 따른 혈자리 등을 담아냈다.

또 박 회장이 현장에서 얻은 임상결과와 혈자리에 대한 다양한 예시와 사진을 첨부해 이혈테라피를 공부하는 학습자가 쉽고 간편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박 회장은 “뷰티이혈테라피는 얼굴의 아름다움을 위해 접근하는 치료법이지만 기본 바탕은 몸 신경계와 연관돼 있기 때문에 몸의 건강함까지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이다. 교육을 받는 수강생과 치료를 받는 고객들은 처음에 미용으로 접근하지만 나중에는 신체의 건강여부에 관심을 갖게 된다”며 “부작용 없는 이혈테라피를 통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아름다워지고 건강해 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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