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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인비, 방판업계 다크호스로 부상하나?

신규 조직 120여개 인수 영업 세미나 개최 주목

오선혜 기자 ljs-su@cosinkorea.com
등록 2014.02.12 23:34:00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선혜 기자] KT&G계열사인 KGC라이프앤진(대표 이인복)의 프리미엄 홍삼화장품 브랜드 동인비가 지난 2월 6일부터 7일까지 KT&G 수안보연수원에서 신규 영입한 120여개 조직을 대상으로 영업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이뤄진 H사의 방판 조직 인수 후 처음 개최된 것으로, 신규 영업조직을 대상으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방판의 핵’으로 떠오르기 위한 영업 & 마케팅 전략 등을 공유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KGC라이프앤진은 2014년 상반기부터 공격적인 방판 영업과 마케팅을 예고한 상태로 2013년 말부터 현재까지 120여개의 지사를 추가로 확보했고 그 외 군소 방판 조직의 전환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이다.

KGC라이프앤진 이인복 대표는 “경쟁이 치열한 방판 시장에서 오랜 시간 명성을 이어온 H사의 방판 조직을 인수함으로써 동인비의 방판 조직 강화는 물론 제품 보강을 통해 타사와의 경쟁력 또한 한층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한다. 동인비는 효율적인 조직운영을 통해 국내 영업의 집중화, 체계화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한편, 홍삼의 글로벌 인기에 힘입어 2014년부터 동인비는 해외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중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 기존 진입 시장에서 신규 채널 진입을 활성화해 글로벌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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