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동훈 기자] 단국대학교 창조다산 링크사업단(단장 이계형)은 지난해 11월 12일부터 17일까지 2013년 홍콩 국제 화장품 박람회에 단국대 학생 22명과 가족회사들이 함께 참가했다.

이번 링크 사업단에 참여한 가족회사는 이지코스텍, 세영프라임, 비앤에에치코스메틱, ㈜한국화장품제조, ㈜마린코스메틱 등 총 21개 기업으로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홍콩 박람회는 아시아 지역의 권위 있는 미용 박람회일 뿐 아니라 다양한 미용관련 용품들이 전시되고 미용 산업의 최신 경향을 분석하는 세미나를 총 망라한 종합적인 미용 전문 박람회다.

단국대 창조다산 링크사업단은 졸업을 앞둔 학생들에게 화장품 산업에 대한 관심도 고취와 더불어 산업체 전문인력 양성 교육 프로그램으로 갈고 닦은 영어 회화 실력을 현장에서 경험해 볼 수 있는 실무의 장으로 삼기 위해 홍콩 박람회를 선정해서 다녀오게 됐다고 밝혔다. 

또 가족회사의 국제적 행사 참여를 통한 해외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장 경험을 통한 재학생 취업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박람회 참가로 학생들은 규모가 큰 해외 박람회를 통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무역실무와 비즈니스 현장을 경험하고 취업준비를 위해 본인의 부족한 부분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소중한 경험을 하게 됐다.

박람회 참가한 김요엘 학생은 "홍콩 박람회 참가를 통해 회사가 해외로 진출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는지 글로벌 마켓에 진입하기 위해 어떠한 과정을 거치는지 알수 있었다. 작은 기업이라도 좋은 아이디어와 아이템이 뛰어나다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단국대 창조다산 링크사업단은 "박람회를 통해 화장품 가족회사에 대한 입체적 지원으로 기업성장과 창조경제 활성화 기반을 구축하고 창조다산 링크사업단과 가족회사간의 산학협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을 인솔해 다녀온 이정호 교수는 "홍콩 박람회를 경험으로 삼아 앞으로 다양한 해외 박람회에 더 많은 기업과 학생이 참여해 서로에게 도움을 주고 발전 할 수 있는 산학협력의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 며 바램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단국대 창조다산 링크사업단은 화장품회사들과의 연계를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산학협력 관계로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