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맥스와 코스온이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개발과 생산에 관련된 협력 시스템 구축을 다 짐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코스맥스(대표 이경수)와 코스온(대표 이동건)가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지난 12월 23일 코스맥스 판교 R&I센터에서 중점 공략하고 있는 중국 시장에서 화장품 개발과 생산에 관련된 포괄적 협력 시스템 구축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코스온이 현재 설립 중인 중국 광저우 코스온과 코스맥스 차이나 간에 제품 개발과 생산은 물론 최신 기술정보 동향과 화장품 원료 정보 공유 등 다방면에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맥스와 코스온, 코스온의 중국 파트너사인 환야그룹도 모두 윈윈할 것으로 보인다. 코스온은 코스맥스가 현재 중국 내에 보유중인 기술적 노하우와 생산 측면에서도 협력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코스맥스는 중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 또 환야그룹의 경우 고품질의 시장 경쟁력이 있는 기초와 색조 제품을 공급받게 됐다.
코스맥스 이경수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내 기업이 서로 협력하면서 세계 2위 중국 화장품 시장을 공략하게 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의미를 부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