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카코리아 조임래 대표가 12월 23일 충북 음성 본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2014년을 글로벌 코스메카의 원년으로 삼을 것을 강조했다. |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영재 기자]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12월 23일 충북 음성 본사 4층 교육실에서 ‘신축 공장 준공 및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조임래 대표는 이날 간담회에서 변화, 혁신, 컨설팅을 강조하며 “2014년을 코스메카코리아 제2도약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영지원팀 이창원 본부장의 회사 소개를 시작으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코스메카코리아의 2013년 사업계획 발표가 진행됐고 이어 지난 12월 3일 준공식을 마친 스킨케어 신축 공장 현황 발표가 이어졌다.
스킨케어 신축공장은 지상 3층 규모로 1층은 원료창고와 벌크 보관함, 최신식 제조시설이, 2층에는 GMP시설로 완비된 충진, 포장실이, 3층은 보일러와 에어 컴프레셔, 소방시설 등의 유틸리티 시설로 구성됐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공장 준공을 통해 메이크업 공장과 함께 8시간 20일 기준으로 월 500톤 제조, 700만개 생산 설비를 구축하게 됐다.
신축 공장 견학에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 조임래 대표는 코스메카의 2014년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
조 대표는 “Q, C, D, S의 경영 내실화를 추구한 올 한해를 발판 삼아 오는 2014년을 글로벌 코스메카코리아의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14년의 키워드로 ‘고객 중심의 도전과 혁신’을 제시하며 특히 내년 5월 본격적으로 가동될 중국 소주 공장을 세계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기업들이 중국 진출에 앞장서고 있는 반면 낙후된 기술력으로는 고객사를 만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 오는 2014년 5월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코스메카코리아 중국 소주 공장. |
국내 기업들도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상태며 코스메카코리아도 그동안의 기술력과 일관 제조 시스템을 도입한 중국 소주 공장을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로 삼을 계획이다.
중국 소주 공장은 일단 많은 거래사의 소량 생산보다 대량 생산이 가능한 굵직한 기업들을 선별해 시스템을 안착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조 대표가 제시한 2014년 경영 방침은 ▲품질 클레임 제로화 ▲마케팅 및 R&D 제품 혁신 ▲CS 경영 정착 ▲생산시스템 효율 증대 ▲글로벌 공장 기반 안정이다.
특히 “과포화 시장인 국내를 넘어서 전 세계 유수의 OEM ODM 기업과 어깨를 견줄 수 있는 품질 만족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며 변화, 혁신, 컨설팅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품질 우선, 일관 생산 시스템 구축을 통해 국내외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를 만족하는 기업, 브랜드를 만드는 브랜드 코스메카코리아를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