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코스맥스와 중국 평다그룹이 화장품 사업에 관한 상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
코스맥스가 지난 10일 판교 R&I 센터 대회의실에서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과 시 샤오젠 중국 평다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화장품 사업에 관한 상호 파트너십 구축과 장기적 협력모델 개발 등을 골자로 하는 MOU를 체결했다.
이번 제휴를 통해 코스맥스는 평다그룹이 향후 추진할 중국 내의 화장품 신규 사업에 있어서의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하며 각 사의 강점을 활용해 공동 추진한다는 win-win 전략에 합의 했다.
또 △상호 협력 기반 확대 △글로벌 제휴 △자회사간 정보교환 및 교류 등 다양한 부문에서의 협력 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다짐했다.
현재 중국 화장품 시장은 고유의 로컬 브랜드들이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며 특히 화장품 선택의 폭도 넓어져 기존의 스킨케어 제품은 물론 메이크업 제품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이에 중국 젊은 세대에게 확고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평다그룹과 코스맥스가 보유한 R&D 역량과 마케팅과 관련해 협약을 체결한 점이 눈에 띈다.
코스맥스 이경수 회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코스맥스 만의 성장이 아닌 고객사와의 동반성장이라는 우리의 기업 이념이 중국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는 증거”라며 “고객사와의 다양한 협력 관계 강화를 통해 2017년까지 글로벌 No.1 진입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평다그룹은 화장품 시장에서 선두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기초, 색조 화장품 시장에서 1위로 평가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독보적인 운용경험을 바탕으로 몽골, 태국 등 동유럽 시장까지 진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