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크가 품질 선두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머크는 독일 게른샤임 생산 시설이 화장품 원료물질에 적용되는 최신 기준인 유럽화장품원재료산업협회(European Federation for Cosmetic Ingredients)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Good Manufacturing Practice)를 충족하고 있다고 지난 15일 발표했다.
EFfCI GMP는 기존 우수의약품 제조품질 관리기준을 화장품 원료물질에 적용하기 위한 적용 범위와 방향을 규정한 것이다.
전체 생산 과정에서 제품의 보호를 향상시키는데 초점을 두고 있으며 이를 위해 추가적인 통제 사항과 이중통제 방식을 규정하고 있다.
EFfCI는 지난 2000년 머크와 협력해 이 규정을 개발한 뒤 개정해 왔다. 2012년에는 ISO 9001 (2010년판) 기준을 반영하기 위해 품질 위험 관리 항목을 추가했다.
EFfCI GMP는 갈수록 복잡해지는 고객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의약품 첨가물에 적용되는 엄격한 IPEC GMP 적용을 지향하고 있다.
머크의 품질보증 사업부는 미래 지향적인 EFfCI GMP 기준에 맞춰 게른샤임의 제조 과정을 조정해 온 결과 게른샤임에서 제조되는 모든 화장품 제품의 포트폴리오가 현재 EFfCI GMP 기준을 충족하고 있다.
특히 머크는 외부 영향으로부터 화장품 안료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조 공정을 크게 향상시켰다. 개별 공정은 물론 공정 중 모니터링을 더욱 상세하게 기록하고 있으며 투입되는 원재료는 중금속 함유 여부 등 더욱 엄격한 통제를 받고 있다.
머크 안료/화장품 사업부문 대표 이네세 로벤스타인은 “우리는 이제 천연 화장품 등 고객사 제품이 까다로운 독성학적 안전성 기준을 충족하는데 더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게른샤임은 이펙트 안료 등 화장품 안료를 생산하는 머크의 최대 생산 기지로 이펙트 안료 브랜드는 티미론(Timiron®), 컬러로나(Colorona®), 시로나(Xirona®), 로나스타(Ronastar®) 등이 있으며, 기능성 필러 물질인 로나플레어(RonaFlair®)도 생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