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가 26일 오후 2시 서울 명동 올리브영 라이브스타일 체험센터에서 열린 ‘헤어커투어아시아 런칭기념 팬사인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소녀시대 멤버 중 태티서로 활동하는 태연, 서현, 티파니, 효연이 참석해 팬들과 함께했다.
이번 팬사인회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나 국내 대기업의 유명 브랜드가 아닌 국내 중소기업의 아시아 시장 런칭을 기념해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월 SM엔터테인먼트와 공동 사업계약을 체결한 헤어커투어아시아는 미국과 유럽 20여개국에 가발을 수출하는 국내 중소기업으로 이번 런칭을 시작으로 중국, 일본, 동남아 등 아시아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계약은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이 한류 스타들과 손잡고 공동 사업을 시작한 첫 사례로 향후 이러한 기업들의 스타마케팅이 해외 판로 개척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헤어커투어코리아 이종민 이사는 “소녀시대 9명 멤버들의 새로운 헤어스타일을 제품으로 기획 중에 있다”며 “가을에 출시되는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일 예정인데 앞으로 일본과 대만 등 아시아에서 소녀시대 콘서트장에서는 각자가 좋아하는 멤버들의 스타일 가발을 쓰고 오는 새로운 문화가 생성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헤어커투어 패션가발의 국내 시판 가격은 20000원대에서 70000원대이고 향후 10대와 20대를 타겟으로 올리브영 100여곳의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그리고 오는 31일부터 인터넷 쇼핑몰에서도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팬사인회에 참석한 소녀시대 멤버 중 유닛 그룹인 태티서(태연, 티파니, 서현)는 26일 저녁 미국 LA로 출국한다.
특별 초청가수로 초대된 소녀시대 유닛그룹 태티서는 오는 28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질 류현진 선수(LA다저스)와 추신수 선수(신시내티 레드)의 맞대결 경기에 앞서 시구와 애국가를 부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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