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AI 기반 트렌드 분석 선두주자인 트렌디어가 주최하고 서울시와 코스맥스가 공식 후원한 ‘K-뷰티 트렌드 서밋 2024’이 약 한달동안 91개국에서 22,0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열기속에 대장정을 마무리했다고 오늘(5일) 밝혔다.
온라인 웨비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행사 공개 이후 총 91개국에서 22,000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몰렸으며 개별 업체별 소개 자료와 연관 시장 트렌드 리포트의 열람 수는 총 37.4만건을 기록했다.
해외 바이어 트래픽 순위에서는 미국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실제로 Amazon, TikTok Shop, Target, Walgreens, Nordstrom 등 미국의 주요 브랜드 유통 담당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주요 업체들의 프레젠테이션을 참관했다.
그 뒤를 이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네덜란드, 일본, 스위스, 핀란드, 프랑스,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인도, 캐나다, 영국, 중국 순이었다.
이같은 글로벌 바이어들의 관심 속에 이번 서밋은 한국의 라이징 인디 브랜드부터 제조사, 유통, R&D까지 K-뷰티 산업 전반을 조명하고 소개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행사는 ▲트렌드 위크 ▲브랜드 위크 ▲제조사 위크로 구성되어 K-뷰티의 다양성을 조명했다. 첫 주 ‘트렌드 위크’에서는 트렌디어의 AI 분석으로 도출된 K-뷰티 트렌드 상위 10개 키워드가 공개됐고 각국 전문가들이 K-뷰티의 경쟁력을 논의했다.
둘째 주 ‘브랜드 위크’에서는 어뮤즈 등 주요 라이징 인디 브랜드들이 각자의 차별화 포인트를 강조하는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셋째 주 ‘제조사 위크’에서는 코스맥스, 인터코스 등 주요 제조사들이 혁신 사례와 글로벌 전략을 발표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 바이어로 초청된 Watsons International의 시니어 브랜드 소싱 담당자는 “이번 서밋을 통해 K-뷰티 전반의 생태계를 파악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됐다. 특히 데이터를 바탕으로 새롭게 떠오르는 K-뷰티의 세부 트렌드를 파악하고 분야별 급성장 업체들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회사 내 다수의 부서들과 함께 의견을 교환하며 이번 행사를 참관했다. 이러한 행사가 꾸준히 이어지고 확장되기를 희망한다”고 행사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밝혔다.
트렌디어는 개별 참가사들의 홍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트렌디어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서밋에서 진행된 주요 발표 영상을 2025년 9월까지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다.
천계성 트렌디어 대표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어들에게 K-뷰티의 현재와 성장 잠재력을 전달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 참가 업체들의 진심 어린 준비 과정을 보면서 이것이 바로 세계로 뻗어나가는 K-뷰티의 성장 순간임을 느꼈다. 트렌디어 또한 앞으로도 한국 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데이터를 통해 객관적으로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들과의 협업 기회를 구체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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