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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얼인터뷰

[리얼 인터뷰] 온그리디언츠 정유진 과장 "지속가능한 그린 라이프로 더 나은 삶 제공하는 브랜드"

업계 최초 무라벨 제품 출시, 코스모스 오가닉, PETA 비건 인증 획득 '글로벌 클린뷰티 브랜드' 우뚝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최근 글로벌 뷰티 시장을 이끌고 있는 트렌드는 단연 ‘클린뷰티’이다. 지난해 코트라가 발표한 전략 품목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클린뷰티 시장 규모는 2028년 153억 달러까지 성장해 2021년 65억 달러와 비교하면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클린뷰티'는 용어에 대한 공식적인 규정은 없지만 보통 인체에 해로운 화학 성분을 사용하지 않은 피부에 무해한 화장품을 의미한다. 과거와 달리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의 성분을 알아볼 수 있게 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제품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좋은 성분으로 피부 건강을 지켜주는 제품들이 인기를 끌게 된 것이다.

 

하지만 최근 '클린뷰티'는 단순히 건강한 성분을 사용한 제품을 넘어 친환경적이고 윤리적인 가치가 담긴 제품으로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동물성 원료 사용과 동물 실험을 배제하고 재활용 가능한 패키지와 포장재를 사용하며 제조 과정에서도 친환경적인 공법을 통해 만들어진 화장품이 요즘 소비자들이 찾는 클린뷰티 제품이다.

 

이러한 변화의 배경에는 ESG와 같이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의 가치를 중시하는 사회적 움직임, 그리고 이러한 사회적, 윤리적 가치를 중심으로 소비를 하려하는 MZ세대의 성향 등이 녹아 있다. 환경을 생각하지 않고는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현 시대에 친환경은 현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화두가 되었고 이는 피부 건강 뿐 아니라 환경, 윤리적 가치까지 담은 새로운 클린뷰티 트렌드로 이어졌다.

 

(주)파워플레이어의 뷰티 브랜드 ‘온그리디언츠’는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안전한 성분, 윤리적 소비,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클린뷰티를 지향하고 있다. ‘온그리디언츠’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도 소비자들이 더 나은 삶을 찾을 수 있기를 바라며 다양한 스킨케어, 메이크업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업계 최초 무라벨 패키지 도입과 함께 PETA Vegan, Cosmos Organic 인증 등을 획득하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제품력을 인정받으며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온그리디언츠’. (주)파워플레이 정유진 과장을 직접 만나 브랜드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1) ‘온그리디언츠’ 브랜드에 대해 소개해 준다면?

 

‘온그리디언츠’는 'One'과 'Ingredients'의 합성어이다. 본질에 집중한 하나의 성분을 오롯이 담아 피부의 건강함과 아름다움을 연구하고 더 나아가 자연에도 유해하지 않은 지속가능한 그린 라이프를 실천하는 클린 보습 연구소라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이다. ‘True Ongredients, a Better Life’를 슬로건으로 진정성 있는 ‘온그리디언츠’로 더 나은 삶을 선사하는 브랜드를 지향하고 있다.

 

2020년 11월 브랜드 론칭을 시작으로 현재 5년째 운영하고 있다. 2021년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 최초로 무라벨 제품과 Organic 제품을 출시했고 2022년에는 아이돌 그룹 트레저를 모델로 발탁해 국내,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장했다.

 

2023년에는 글로벌 시장 확장과 함께 유튜버와 공동개발해 론칭한 제품 ‘스킨 베리어 카밍로션’이 베스트셀러에 도약하기도 했다. 현재 ‘온그리디언츠’는 올리브영 630개 매장에 입점해 있으며 국내외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하며 더 넓은 시장으로 뻗어 나가고 있다.

 

Q2) 브랜드를 론칭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5년전 클린뷰티의 시장이 커질 때쯤 브랜드를 준비하면서 ‘피부 뿐만이 아니라 본연의 아름다움과 건강을 위해 가장 기초가 되는 원초적인 것은 무엇일까?’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때 자연(환경)을 생각하게 됐고 건강한 자연에서 자란 건강한 성분들을 오롯이 담아 만든 제품이 건강한 피부와 아름다움까지 선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한가지 성분에 집중해 피부와 자연까지 생각하는 지속 가능한 브랜드를 만들고 싶었다. 브랜드 슬로건처럼 ‘온그리디언츠’에서 진정성 있게 만든 제품을 사용하면 피부 뿐만이 아닌 더 나은 삶을 선사할 수 있는 브랜드로 자리잡고 싶어 론칭을 하게 됐다.

 

 

Q3) ‘온그리디언츠’의 주력 제품군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현재 브랜드의 주력 제품군은 ‘속광장벽라인’이 있다. 대표적은 제품으로는 ‘온그리디언츠 스킨 베리어 카밍 로션’이 있고 같은 라인의 제품으로 소프너(토너), 세럼, 크림, 마스크팩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다. ‘속광장벽라인’에는 피부진정에 탁월한 병풀추출물과 함께 마데카식산, 마데카소사이드 성분, 장벽 케어에 도움을 주는 복합 펩타이드 성분이 들어 있어 피부진정, 장벽케어 등에 탁월하다. 지난해 출시 이후 30만병 이상이 판매되었으며 청담동 메이크업샵에서도 사용할 만큼 인기가 높은 제품이다.

 

제품을 만들기 전에 충분한 시장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제품이 뭔지 확인하려 한다. 그리고 소비자의 니즈에 맞는 원료와 제형을 찾아 제품에 적용하고 있다. 대표적인 예로 보습과 진정에 대한 니즈를 충족하기 위해 피부 장벽케어에 도움을 주고 수분 손실량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복합 펩타이트' 성분을 사용했다. 고객들의 피부 고민을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되는 제품을 개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Q4) 국내외 시장에서 ‘온그리디언츠’의 활약상은 어떤가요?

 

‘온그리디언츠’는 무신사와 지그재그에서 뷰티 카테고리 판매 랭킹 1위를 달성한 바 있으며 국내 대표 H&B 스토어인 올리브영 온라인몰 입점을 시작으로 전국 600여개 매장에 입점하며 소비자 접점을 크게 확대했다. 이는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매출 증대로 이어지며 ‘온그리디언츠’의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또 전 세계적으로 독창적인 브랜드 철학과 높은 퀄리티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현재 미국, 일본, 중국, 영국 등 30개국 이상에 진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이름을 알리고 있다. Cosmos Organic, PETA 비건 인증 획득으로 뛰어난 제품력을 인정받았으며 미국 MoCRA, 유럽 CPNP, 영국 SCPN 등 26개 품목 이상을 등록해 빠른 진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온그리디언츠’는 글로벌 시장을 타겟팅해 최근 첫 메이크업 제품인 ‘스킨 베리어 글로우 커버 쿠션’ 10종을 출시했다. 글로벌 시장에 맞게 국내와 아시아 고객 이외에도 여러 나라의 소비자들이 이용할 수 있게 13호부터 51호까지 총 10호수의 쿠션으로 제작했다. 쿠션은 내추럴 글로우 제형으로 세미매트와 세미글로우의 장점만을 모두 적용했으며 ‘온그리디언츠’의 베스트셀러인 ‘화잘먹 속광로션’과 시너지 효과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또 대규모 글로벌 챌린지와 최근 영국에서 진행한 Ongredients Master class를 시작으로 하반기 일본 도쿄, 캄보디아 프롬펜, 미국 LA와 뉴욕, 영국 런던 등에서 순차적인 해외 팝업 활동과 글로벌 대형 유통망 입점 등을 통해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해 나가려 한다.

 

Q5) 뷰티 시장에서 ‘온그리디언츠’만이 가진 차별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게 빠른 대응능력과 다양한 국가에 맞는 현지 반응들을 듣고 움직일 수 있는 실행력이라고 생각한다. 제조사, 용기업체와 MOU 진행을 통해 빠른 협업과 생산, 납품이 용이하며 인증 대행업체와의 MOU 진행으로 타 브랜드보다 정확하고 빠르게 인증 진행을 준비해 글로벌 시장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또 각국가별 마케팅과 유통 채널 확보를 바탕으로 한 시장조사를 통해 제품 분석과 현지에서의 소통이 잘 돼 현지화 제품 개발이 가능하고 제품 출시 후 각국가별 판매 진행도 가능하다. 이렇게 시대별, 시장별로 빠르게 변화하는 업계 상황에 맞춰 빠르게 대응하고 실행에 옮길 수 있는 점이 브랜드의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같다.

 

Q6) 앞으로 새로운 시도나 사업 영역 확장 등 준비하고 있는 것들이 있을까요?

 

지난 8월말 메이크업 제품군으로 쿠션을 론칭했는데 그 이후로 메이크업 제품군 확장을 고려하고 있다.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 모두 아우를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현재 목표이다. 또 앞으로도 계속 클린뷰티를 지향할 계획이며 피부와 환경 모두를 생각하는 지속가능 경영을 실천하고 One Step Solution으로 안전하고 건강하게 키운 식물들의 유효성분을 활용해 피부 건강을 지켜줄 수 있는 브랜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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