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뷰티테크 전문기업 비지에스코스메틱(주)(대표 서민호)이 일본에 이어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방글라데시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비지에스코스메틱(주)은 최근 방글라데시 ATN그룹의 계열사인 ATN E-mart 바드샤 아람기르(Badsha Alamgir) 대표와 주요 경영진이 사업제휴와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 수출 방안을 협의하기 위해 비지에스코스메틱(주) 본사를 방문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이번에 ATN그룹 주요 경영진이 방한한 것은 비지에스코스메틱(주)의 뷰티테크 첨단기술이 집약된 기능성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방글라데시 화장품 시장에 론칭하고 시장 확산 전략과 수출 일정, 비즈니스 모델, 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것이다.
비지에스코스메틱(주)은 방글라데시의 대표 미디어와 유통 전문기업인 ATN그룹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방글라데시 상위 10% 상류층이 주요 고객인 전국 뷰티샵과 살롱 등에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공급하고 연간 10억 달러 규모 방글라데시 화장품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ATN 그룹'은 방글라데시 메이저 방송사이자 미디어그룹인 'ATN Bangla'를 주축으로 한국의 이마트를 벤치마킹한 'ATN E-mart'와 'ATN Bio polymer', 'ATN Electronic Industries', 'ATN Biotech' 등의 대형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다.
비지에스코스메틱(주)은 방글라데시를 남부아시아 진출 거점으로 삼고 파트너사와 긴밀하게 협력해 현지 맞춤형 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쳐나갈 방침이다.
특히 본격 진출에 앞서 방글라데시 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방글라데시 전역과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북미 등에 송출되는 'ATN 방글라'(ATN Bangla) 방송과 총 조회수 20억 회, 571만 구독자를 보유한 'ATN Bangla News'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마스크팩 제조기 '스킨 젤 메이커'를 소개하는 등 현지 마케팅을 시작한 상태다.
서민호 비지에스코스메틱(주) 대표는 "ATN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방글라데시 진출을 위한 중요한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며, "앞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현지인들의 피부 특성에 맞는 맞춤형 뷰티제품을 제공해 방글라데시 뷰티테크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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