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잉글우드랩이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화장품 OG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모회사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RTG OTC’ 선스크린 5종을 출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OTC 화장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른 기간 내 런칭이 가능한 ‘Ready To Go OTC’(이하, ‘RTG OTC’) 제품군을 기획하며 한국과 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RTG OTC’ 제품군은 ▲Sunsaver SPF 50 ▲Invisible Sun Cream SPF 50 ▲Mineral Sunstick SPF 50 ▲Minimal Zink Sunmilk SPF 50 ▲Protect+Hydrate SPF 50 등 총 5종으로 미국 내 선케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됐다.
특히 ’Sunsaver’는 최근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백탁 현상 없이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처방돼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개발 요청을 받고 있다.
‘RTG OTC’ 제품군은 성분의 안전성과 지속가능성을 고려한 클린뷰티(Clean Beauty) 철학을 반영해 처방됐다. 또 미국의 대형 유통사 얼타(ULTA)와 세포라(Clean at Sephora)의 마케팅 컴플라이언스를 준수했다.
한국에서 기능성화장품으로 분류되는 자외선 차단제와 아크네(ACNE) 화장품은 미국에서는 일반의약품인 OTC(Over-the-Counter)에 해당된다. 잉글우드랩의 ‘RTG OTC’ 자외선 차단제는 미국 식품의약국(FDA) 가이드라인을 준수해 임상을 완료한 제품으로 고객사는 6개월 내 미국 시장에 자외선 차단제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일반적으로 OTC 제품의 개발과 출시까지 약 1년에서 1년 6개월 가량 소요되는데 반해 현저히 빠른 속도다.
잉글우드랩은 2011년부터 미국 식품의약국 OTC Audit(감사)을 통과한 제조시설 인프라를 기반으로 ‘Made in USA OTC’ OGM 비즈니스를 진행해 오고 있다. 잉글우드랩의 ‘RTG OTC’ 선스크린은 미국 현지 연구소가 직접 연구개발하고 미국 뉴저지 토토와 공장을 통해 생산된다.
잉글우드랩 조현철 대표는 “미국 소비자들의 선케어 수요가 크게 늘어남에 따라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고객사들이 미국 OTC 선케어 시장에 발빠르게 진출할 수 있도록 ‘RTG OTC’ 제품군을 제안하게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혁신적인 OGM 서비스를 선보이며 미국 OTC 화장품 출시를 지원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 시장조사기관인 Reportlinker에 따르면, 2028년 글로벌 선케어 시장 규모는 약 134억 달러(한화 약 17.5조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이는 자외선에 대한 높은 인식과 선케어 제품의 수요가 증가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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