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정부가 중국과의 화장품 등 무역기술장벽 해소 지원에 적극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은 ‘제8차 한-중 FTA TBT위원회’가 오늘(18일) 화상회의로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화상회의에서는 국내 기업이 중국에 수출 시 겪는 화장품 등 무역기술장벽에 대한 현안과 양국의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제품 안전관리 협력 방안 등이 논의됐다.
한-중 FTA TBT위원회는 2015년 12월 양국 간 FTA가 발효된 이래 무역기술장벽 경감을 통한 수출 원활화와 제품 안전관리 등을 위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감안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양국은 이날 우리나라가 제기한 ▲한국산 6년근 홍삼을 중국에 수출 시 적용되는 고려홍삼수입약재표준 개정(안)의 사전 협의 ▲화장품 안전성 보고서 간소화 버전 수용 기간 연장 ▲화장품 등록 시 중국 외 시험기관의 성적서 인정 ▲국제기구 공인 동물대체시험법 수용 ▲의료기기 허가 시 국제공인시험기관 성적서 인정 ▲수입식품의 신고제 적용 대상 확대 등 6건의 무역기술장벽 현안과 기술 규정 개정(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또 양국은 리콜제도 현황과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의 차단 체계를 공유했고 상호 간에 신속한 리콜 정보공유와 해외직구 등 온라인 유통 위해제품 차단 협력 등을 위한 소통 채널 구축을 협의했다.
이창수 기술규제대응국장은 “이번 위원회를 통해 중국으로 수출되는 주요 상품은 홍삼과 화장품 등에 대한 우리 기업의 어려움을 완화하고 제품안전 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양국의 소비자 안전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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