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개발한 친환경 종이스틱이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종이튜브에 이어 약 3년만에 이뤄낸 성과다.
한국콜마는 독일 국제디자인포럼이 주관하는 ‘iF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종이스틱이 뷰티&케어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종이스틱은 심미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용기 전체가 친환경 소재로만 만들어진 종이스틱은 몸체 부분을 한 올씩 벗겨서 사용하면 내용물과 제품의 크기가 함께 줄어드는 직관적 디자인이 특징이다. 제품을 남기지 않고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기능적 장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콜마는 친환경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패키지 디자인을 개발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는 2021년 한해에만 iF디자인 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 등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모두 석권한 바 있다.
김형상 한국콜마 디자인그룹 상무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어워드에서 종이스틱이 상을 받게 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속가능하고 편리한 디자인을 개발해 소비자에게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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