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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오, 올해 매출 3,900억 달성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

증권가 채널, 지역별, 카테고리별 전방위적 확대 전략 매출 19% 증가, 영업이익 43% 증가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클리오의 올해 매출이 전년 대비 20% 가까이 성장한 3,90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증권가는 전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이 본격화된 2020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했지만 이듬해 플러스로 전환한 후 3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클리오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3,900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83억 원을 제시했다. 국내 매출과 해외 매출은 각각 15%,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투자증권도 클리오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9.5% 성장한 3,950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7.1% 증가한 464억 원으로 전망했다.

 

NH투자증권은 클리오의 2024년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18% 증가한 3,901억 원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484억원을 추정했다.

 

대표 브랜드인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등 세 축을 기반으로 색조의 안정적 성장과 기초의 고성장 도모하며 미국, 일본 등 지역 확장 가속화화가 실적 성장을 견인한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올리브영의 외연 확대, 구달 등 기초제품의 매출 증가, 다이소 내 트윙클팝 카테고리 확대 등으로 온-오프라인의 주력 채널을 중심으로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외는 올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순으로 집중하면서 두자릿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상당 기간 시행착오를 겪었던 일본의 경우 신제품 한일 동시 발매, 브랜드 다각화, 사업 전개 효율화로 2021년에 근접하는 수준까지 매출이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미국은 구달의 비타씨 세럼 등 제품군 다각화, 일본은 채널과 브랜드 확대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동남아시아도 온-오프라인 접점 확대로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며, "국내외 시장 모두 스킨케어 제품의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이익 증가 속도가 보다 빨라지고 여기에 국내 관광액 증가도 추가 성장요소가 될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클리오의 주요 채널, 지역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클리오의 2023년 4분기 실적은 연결 매출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897억 원, 영업이익은 123% 증가한 116억원으로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3년 한해동안 클리오는 분기 최대 매출을 지속 경신하면서 연간 매출 3.300억 원을 넘어섰다. 수익성 국내외 고른 외형 확대와 믹스 개선 등으로 영업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5.7%p 개선된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채널별로는 국내는 H&B, 온라인, 홈쇼핑이 최대 실적 달성에 기여했고 해외는 북미와 동남아 매출이 압도적인 성장을 이끌었다. 카테고리별로 보면 기초제품의 비중이 지난해 16%에서 올해 22%로 확대됐다.

 

박은정 연구원은 "균형적 포트폴리오 구축은 브랜드사의 중장기 지속 성장의 원천이다"며, "클리오는 채널별, 지역별, 카테고리별 전방위적 확대 전략으로 점유율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리오 2023년 카테고리별 매출액 비중 (단위 : %)

 

 

2023년 4분기 국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61억 원, 해외 매출은 46% 성장한 336억 원으로 전망했다. 국내 매출에서 채널별 성장률을 보면 ▲H&B 22% ▲온라인 31% ▲홈쇼핑 68%로 대다수 채널이 두루 성장했고 다만, 면세는 -33%로 마이너스 성장했다.

 

H&B는 높은 기저에도 클리오와 페리페라의 충성도 높은 수요와 비타C 세럼을 엥커로 제품군을 확장 중인 구달이 두 자릿수 성장을 견인했다. 2023년 연간 매출도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에 2배 증가하면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온라인은 자사몰, 외부몰, 뷰티플랫폼을 두루 육성하면서 고성장을 달성했다. 홈쇼핑도 시간당 판매액 증가 중이다. 면세는 대형 면세 체인점으로 채널을 집중하면서 효율화에 주력하고 있다.

 

NH투자증권 정지윤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클리오, 페리페라, 구달 대표 브랜드 세 축을 기반으로 한 색조 제품의 안정적 성장과 기초제품의 고성장이 분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클리오의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미국,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의 확대로 가속화할 전망이다. 2023년 4분기 해외는 미국, 동남아시아 뿐 아니라 일본, 중국까지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46%의 고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역별로 보면 ▲일본 27% ▲중국 14% ▲미국 84% ▲동남아 83%의 매출 성장률을 예상했다.

 

미국은 지난해 하반기 구달 청귤 비타C세럼이 미국 아마존닷컴 세럼 랭킹에 등장하면서 해당 제품을 중심으로 고성장 중이며 2024년은 비타C 제품군과 신규 라인 확대로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여진다. 일본은 오프라인 접점을 확대 중이며 직전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성장했다. 중국은 낮은 기저이나 온라인 중심으로 매출 확대되면서 4분기에 성장세로 전환했다. 동남아시아는 온-오프라인 모두 각각 81%, 84%로 고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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