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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 해외수출 성장세 내년 매출 1,000억 돌파

올해 수출비중 15% 도달, 4분기 ‘분기 최대 매출’ 달성 2024년 매출 26% 증가 1,200억 전망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네오팜(092730)이 올해 4분기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내년에는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할 것 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제기됐다. 수출과 H&B 채널의 호실적이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하나증권은 네오팜의 4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272억 원, 영업이익은 19% 늘어난 72억 원으로 전망했다. 분기 최대 매출이다.

 

네오팜 연결 실적전망과 추이 (단위 : 십억원, %)

 

 

수출과 H&B 채널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30% 성장하면서 외형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는 게 하나증권의 분석이다. 브랜드별 4분기 매출 성장률은 아토팜 30%, 제로이드 12%, 리얼베리어 6%, 더마비 40%로 예상했다.

 

아토팜은 온라인과 수출 중심으로 호실적이 기대되며 온라인은 20% 이상, 미주와 러시아로의 수요 확대로 수출은 70%대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리얼베리어의 경우 한 자리수 성장은 다소 아쉬운데 제품 출시 이벤트가 2024년 1분기로 이연된 영향이다”며, “올해 리얼베리어는 일본에서 고성장했는데 일본 유명 인플루언서와 콜라보 제품을 출시하며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데 주력한 효과다. 이는 2024년에도 지속되며 이전보다 시장 수요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고 설명했다.

 

네오팜의 브랜드별 매출, 영업이익률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더마비는 H&B에서 50% 이상 성장하고 미국 아마존에서의 선크림 수요 증가로 호실적이 기대된다. 리얼베리어 마케팅 투자가 확대되면서 이익률은 26%로 전년동기비 1%p 하락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 네오팜의 주가는 연초 이후 27% 상승하며 동일 기간 코스닥이 27% 상승한 것과 비교 시 동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네오팜 연초 이후 주가 추이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주요 성장 모멘텀은 H&B채널에서의 판매 호조와 비중국으로의 수출 확대가 핵심이었다”면서 “네오팜의 경우 리얼베리어, 더마비 중심으로 H&B 채널에서의 외형 확대, 각각 일본과 미국 수출(역직구)이 나타나며 2023년 매출 900억 원 돌파, 수출 비중은 15%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네오팜은 유아동, 병원용 화장품의 제한적인 내수 시장의 한계를 일본과 미국 수출에 집중하며 회사 방향성이 ‘수출을 통한 성장’에 보다 방점을 둔 것으로 파악된다. 이에 올해는 네오팜의 브랜드 포트폴리오(기능성 스킨케어 중심)가 일본과 미국에서 가능성을 확인한 첫 해라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박 연구원은 짚었다.

 

네오팜의 부문별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하나증권은 2024년 네오팜의 실적을 연결 매출은 1,2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301억 원으로 18%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해외 중심으로 모멘텀을 이끌어갈 것으로 기대되며 미국과 일본이 주요 시장이다”고 말했다.

 

네오팜은 올해 전략 방향이 이어지는 가운데 각각 시장의 주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시아는 일본 뿐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도 확장하며 신규 수요 확대에 나서고 제로이드는 중국 위생허가를 이미 모두 획득한 상황으로 중국 병의원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을 개척할 전망이다.

 

아울러 지난 10월 모회사의 생산공장을 양수 계약 체결하며 생산능력을 확보했으며 OEM 사업을 추가했다. 이에 따라 2024년은 모회사의 OEM 사업 매출로 약 1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팜의 현재 주가 기준 12M Fwd P/E 7배 수준(시가총액 1,900억 원)이며, 현금은 1,200억 원을 보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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