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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 조망 'K-글로벌 클러스터2023' 개최

11월 8일~10일 성수동 에스팩토리 '코스메틱, 바이오, 테크분야' 등 규제자유특구 기술혁신 성과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오늘(8일) 성수동 에스팩토리에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 중심의 한국형 혁신 클러스터의 미래를 조망하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 개막식을 개최했다.

 

오늘(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개최되는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은 규제자유특구가 도전과 창의, 그리고 글로벌 협력에 기반한 지역의 혁신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기존의 ‘규제자유특구 챌린지’를 확대 개편한 행사다.

 

규제자유특구는 기업의 도전을 저해하는 규제를 개선하고 1,069억 원의 매출과 지역 내 3,794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해 오고 있다.

 

행사 기간 중 한-프랑스 코스메틱 협력과 한-일 첨단바이오 협력을 위한 협정 체결식이 진행되며 이와 연계해 에스팩토리 1층에는 코스메틱관과 바이오관을 설치했다.

 

코스메틱관에는 화장품부터 바이오소재, 디바이스, 디지털 헬스케어까지 K-뷰티를 망라하는 14개 기업과 국내 중소벤처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로레알 그룹과 쿠팡이 참여했다. 바이오관에서는 유전자치료제, 세포치료제, AI기반 바이오마커 등 18개의 바이오 벤처가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와 함께 3층에는 친환경 모빌리티, 자율주행,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4개 주제관에서 지난 4년간 규제자유특구의 핵심적인 성과를 전시한다. 2층에는 취재지원을 위한 프레스룸과 기업인을 위한 비즈니스 라운지를 운영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우수 규제자유특구로 선정된 강원도와 경상북도에 대한 시상도 이루어졌다. 개막식에 이어 한불 코스메틱 협력의 본격 시작을 알리는 로레알 그룹의 북아시아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의 시상식이 진행됐다.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은 북아시아 한-중-일 주요 3개국 뷰티 시장 ‘뷰티 트라이앵글’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중소벤처기업부와 로레알이 혁신적인 디지털과 뷰티테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발굴, 지원하고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한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로레알 그룹은 지난 6월 15일 파리에서 개최된 비바테크놀로지를 계기로 국내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9월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 공모를 시작했다.

 

최종적으로 17:1의 경쟁률을 뚫고 스마트 자외선 차단량 측정기를 개발한 모션뱅크와 아크포레이션(AP) 화장품 유효성분 흡수촉진기술을 보유한 이지템 2개사가 우승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로레알 그룹과 해외 실증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공동사업 기회 부여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의 정책자금 지원을 받게 된다.

 

사무엘 뒤 리테일 로레알코리아 대표는 “이번 로레알 빅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의 혁신 생태계가 지닌 다채로운 잠재력을 엿볼 수 있었고 이는 로레알코리아에도 큰 영감이 됐다”며, “앞으로도 로레알코리아는 한국의 여러 파트너들과 협력하며 뷰티 산업의 혁신과 성장을 촉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덧붙였다.

 

 

개막식에 참석한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에 참여한 국내 중소벤처기업들과 글로벌기업 관계자를 격려하면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해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고 미래 세대에게 희망을 주는 것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소중한 임무이다”며,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을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혁신 주체들과 연대와 협력을 통해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고 세계 시장에 진출해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K-글로벌 클러스터 2023'에는 모두 75개의 기업과 연구기관이 참여하는데 3층은 미래모빌리티, 자율주행, 생명공학건강(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4개의 주제관에 42개의 규제자유특구 기업과 연구기관이 기술 혁신 성과를 전시하고 1층에 설치된 첨단생명공학(바이오)와 코스메틱 관에는 33개의 기업이 참가한다.

 

여기에 국내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국제 공동 기술개발(R&D) 추진 전략을 모색하는 토론회와 세미나, 신약 개발에 따른 기술 분쟁 해결 등 생명공학(바이오) 기업이 직면할 수 있는 법률문제의 해결방안을 알아보는 토론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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