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0 (금)

  • 구름많음동두천 10.4℃
  • 흐림강릉 16.3℃
  • 맑음서울 12.5℃
  • 대전 10.8℃
  • 대구 12.9℃
  • 울산 13.3℃
  • 광주 12.3℃
  • 흐림부산 14.4℃
  • 구름많음고창 11.2℃
  • 흐림제주 17.1℃
  • 맑음강화 11.9℃
  • 흐림보은 11.5℃
  • 흐림금산 11.3℃
  • 흐림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13.2℃
  • 흐림거제 14.8℃
기상청 제공

이슈&이슈

중국, 일본 등 큰 파고 넘은 화장품업종지수 '숨고르기'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0.08% 상승 에이블씨엔씨 배당소식 주가급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한동안 중국 경기 부진과 중국 단체관광 재개, 일본 오염수 방류 등 굵직한 이슈에 따라 높낮이를 달리했던 화장품 주가가 숨고르기를 하는 모습이다. 화장품 업종지수는 한 주 만에 상승 전환했지만 상승 폭은 두드러지지 않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1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08%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1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씨엔티드림, 에스디생명공학, 코스온을 제외한 54곳을 기준으로 했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중에서는 에이블씨엔씨(44.78%)의 주가가 크게 오르며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에이블씨엔씨는 미샤를 비롯해 어퓨, 초공진, 스틸라, 셀라피, 라포티셀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뷰티 기업으로 지난주 중간배당 소식으로 시장을 들썩이게 했다.

 

에이블씨엔씨는 9월 14일 이사회를 열어 1주당 1,27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배당 총액은 약 330억 원이다. 배당기준일은 10월 4일이며 지급일은 10월 18일 예정이다.

 

이 같은 배당 결정은 지난 2년여동안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다각도의 체질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룬 것이 기반이 됐다.

 

에이블씨엔씨는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377억 원, 영업이익 7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3.2%, 영업이익은 163.6% 성장했다.

 

신유정 대표는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매출 성장 흐름은 올해 더욱 두드러지고 있고,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와 국내외 채널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안정적인 경영 체제 속에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낸 바 있다.

 

에이블씨엔씨의 배당 소식에 시장은 환호로 답했다.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공시가 이뤄진 9월 14일 전 거래일 대비 7.64% 상승하며 거래를 마친 데 이어 다음날 본격적으로 급등했다. 9월 15일 13,830원으로 출발한 에이블씨엔씨의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2,610원(+24.37%) 오른 13,3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 중 한 때 주가는 13,880원까지 치솟았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한국화장품(14.05%)의 주가도 한 주 사이 크게 올랐으며 아우딘퓨쳐스(8.49%), 코스메카코리아(8.15%)의 주가 흐름도 강세를 보였다.

 

씨앤씨인터내셔널(7.72%), 마녀공장(6.84%), 현대바이오(6.24%), 브이티(5.63%), 토니모리(3.37%), 바른손(3.30%), 한국콜마홀딩스(2.30%), 파워풀엑스(2.17%), 메디앙스(2.15%), 본느(2.13%), LG생활건강(1.73%), 잇츠한불(1.66%), 코리아나(1.54%), 세화피앤씨(1.47%), 라파스(1.08%), 한국화장품제조(1.03%), 오가닉티코스메틱(0.62%), 원익(0.59%), 현대바이오랜드(0.39%)의 주가도 상승했다.

 

반면, 제로투세븐(-11.75%), 스킨앤스킨(-10.83%), 코스맥스(-8.60%), 코스나인(-8.30%), 나우코스(-8.28%)의 주가는 지난주 힘을 쓰지 못했다.

 

또 네오팜(-6.08%), 제이준코스메틱(-6.06%), 씨티케이(-6.02%), 내츄럴엔도텍(-5.38%), 셀바이오휴먼텍(-5.18%), 애경산업(-4.69%), 제닉(-4.57%), 올리패스(-4.52%), 선진뷰티사이언스(-4.22%), 이노진(-3.70%), 한국콜마(-3.36%), 아이패밀리에스씨(-3.28%), 현대퓨처넷(-3.21%), CSA 코스믹(-2.94%), 코디(-2.75%), 글로본(-2.20%), 잉글우드랩(-1.57%), 디와이디(-1.30%), 아모레퍼시픽(-1.23%), 에스알바이오텍(-0.94%), 아모레G(-0.91%), 클리오(-0.39%), 엔에프씨(-0.23%), 노드메이슨(-0.20%), 진코스텍(-0.14%), 컬러레이(-0.08%)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관련태그

#코스인 #코스인코리아닷컴  #화장품 #코스메틱  #화장품업종지수 #화장품주  #화장품기업주가 #화장품업종지수상승 #전주대비0.08%상승 #네이버증권 #한국거래소 #중국경기부진 #중국단체관광재개 #일본오염수방류  #에이블씨엔씨 #중간배당 #급등 #한국화장품 #아우딘퓨쳐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마녀공장 #현대바이오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