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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텍코리아, 2분기 ‘분기 최대 매출’ 전망 “700억 첫 돌파 기대”

중소형 고객사 중심 수주 집중 매출 전년대비 15% 증가, 영업이익 95억 25%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펌텍코리아가 올해 2분기 ‘분기 최대 매출’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이 700억 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의 2분기 실적을 연결 매출 710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5%, 영업이익은 25%가 늘어나며 컨센서스를 10% 상회할 것이라는 관측이다.

 

펌텍코리아 연결 실적 전망과 추이 (단위 : 십억원, %)

 

 

박은정 하나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또 다시 분기 최대 매출 경신이 기대되며 처음으로 연결 매출 7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면서 “기대 대비 매출이 강했으며 중소형 고객사 중심으로 월말까지도 수주가 집중된 데 따른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고객사 중 조선미녀(스틱, 튜브), 롬앤, 브이티 등의 수주가 돋보이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펌텍코리아(별도, 스틱, 콤팩트, 펌프와 용기 등)는 매출 505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 전분기와 비교하면 6% 성장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것이다.

 

박 연구원은 “펌텍코리아 펌프사업부 매출은 코로나19 이후 지속 성장했으며 올해는 보다 강한 성장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업황 회복에 따라 전반적으로 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며 신규 고객사도 추가 확보하며 최대 매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펌텍코리아(펌프) 부문별, 제품별, 고객군별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인디 브랜드 매출이 높은 기저에도 전년 동기 대비 13% 성장하고 전분기 대비 8%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카테고리별로 스틱, 콤팩트, 펌프와 용기, 펌프튜브 각각의 성장률은 +196%, -8%, -13%, +263%를 기대했다.

 

스틱의 경우 선제품과 멀티밤(고체 에센스)의 수요로 지속 성장을 예상했다. 펌프와 용기는 대형사 실적 흐름에 영향을 받으며 지난해 4분기부터 감소세 이어지고 있다. 콤팩트는 높은 기저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감소하나 신규 고객사의 물량이 증가 추세다. 펌프튜브는 낮은 기저 영향으로 강한 성장을 예상하나 아직 규모가 미미하다.

 

부국티엔씨(튜브)는 매출이 17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0억 원으로 60% 급증을 전망했다. 조선미녀, 닥터지, 카버코리아 등의 수요가 견조한 것으로 파악된 탓이다.

 

잘론네츄럴(건기능 판매업)은 매출이 36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하고 손익분기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펌텍코리아 매출액과 이익률 추이 (단위 : 십억원, %)

 

 

하나증권은 펌텍코리아가 올해 연결 매출 2,700억 원, 영업이익 340억 원의 실적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 영업이익은 29% 성장할 것으로 봤다. 법인별로 펌텍코리아(별도) +15%, 부국티엔씨 +16%, 잘론네츄럴 +10%를 가정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업황 회복과 함께 고객사 수 확대, 물량 증가가 나타나고 있다. 특히 펌텍코리아는 스킨·색조·선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에 사용되는 용기를 선도적으로 개발했고 인디 브랜드사 중심으로 영업력을 확대했던 만큼 이 같은 노력이 2023년 역대 최대 실적으로 결실을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상반기는 국내 중소형과 일본 브랜드사로의 수주가 증가됨에 따라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보며 하반기도 방한 외국인의 증가와 비중국으로의 수출이 화장품 산업의 주요 성장 동력으로 판단되는 바 상반기와 유사한 수주 증가 흐름이 이어질 것이다”는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박 연구원은 “하반기는 중국 또한 부양책 등으로 소비가 개선될 수 있는 만큼 그간 미진했던 대형사의 물량이 증가될 것으로 보며 글로벌 고객사향 신규 물량 또한 추가적인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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