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K해양치유협회(공동회장 노창균, 이미선)가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웰니스로 가는길’을 주제로 신안군 증도 엘도라도 리조트 우전해수욕장에서 워크샵을 개최해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27일 밝혔다.

K해양치유협회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은 한국형 해양치유 맞춤 프로그램으로 오감만족은 오장과 연결돼 심신이 안정되면 몸과 마음 그리고 정신이 조화롭게 웰니스(wellness)로 가는 길을 경험할 수 있다는 취지해서 기획됐다. 워크샵은 노창균 공동회장(목포해양대학교 교수)의 개회사와 신안군 박우량 군수의 격려사로 시작됐으며 1부에서 4부까지 나눠서 진행됐다.

1부 ‘바다살림 캠패인’에서는 이미선 공동회장이 ‘천일염을 활용해 거품과 계면을 사용하지 않는 활성제 바디워시’로 쏠트스크럽제를 사용해 사람과 바다가 상생하는 지속가능한 사이클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라폴리움 이수경 대표가 직접 바다이끼 슈퍼푸드와 허브 하이드로졸을 믹스해 만든 해조류 음료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통합의학 박사 윤태효 사무국장이 해니와 해염을 활용한 브레인디톡스 테라피를 시연하고 회원들과 함께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Basi 김나라 필라테스 강사와 해변가에서 자연과 함께 필라테스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날인 12일에는 이미선 운동생리학 박사와 태양경배 요가자세를 경험하며 3부를 시작했다. 특히 파도 춤명상은 파도 비말의 에어로졸 형태로 공기이온이 발생돼 호흡기계통에 탁월한 효과가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마지막 4부에서는 고영민 통합의학 박사가 신체 이완과 심신 안정을 주는 왓추(Watsu) 프로그램을 진행해 참가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특히 바닷가에서 하는 왓추 이완요법은 바닷바람과 해양성 기후를 느끼며 태양 아래서 하늘을 바라볼 수 있어 좋았다는 후기가 이어졌다.

이번 워크샵을 통해 해양치유산업을 직접 체험하면서 참가들의 만족도와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해양치유산업은 유럽에서부터 발전됐으며 역사적으로 프랑스와 독일이 고령 사회로 진입해 갈수록 해양치유 산업이 발전했다. 일본도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해양치유산업이 활성화됐다. 한국 역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지금, 해양치유산업에 대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