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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리포트] 닛코케미컬즈, 높은 내수성 실현 O/W형 유화제 제안

내수성 효과, 지속성 보습효과 겸비 선스크린, 메이크업, 스킨케어 등 폭넓은 활용 가능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닛코(日光)케미컬즈(https://www.nikkol.co.jp/)는 내수성과 윤기를 모두 갖춘 선스크린 제제를 실현할 수 있는 O/W형 유화제인 ‘NIKKOL 닛코물루스(NIKKOMULESE) 41S’의 제안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일본 주간장업의 최신 보도에 따르면, 가장 큰 특징은 O/W형임에도 불구하고 높은 내수성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O/W형 제제는 물에 씻기기 쉬워서 선스크린 처방도 물에 들어가면 바로 씻겨져 버려 SPF의 효과를 발휘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한편, O/W형은 매우 윤기가 있고 사용감도 좋아서 이 제품은 내수성과 윤기를 모두 갖출 수 있도록 계면활성제와 고급 알코올로 형성되는 겔 네트워크 구조를 채택하고 있다.

 

NIKKOL 닛코물루스 41S는 오랫동안 판매해 온 NIKKOL 닛코물루스 41과 조성이나 유화 특성은 같지만 새롭게 코스모스 인증과 RSPO 인증에 대응한 원료를 사용한 품종이며 지속가능한 제품 개발에 사용할 수 있다. 또 미립자 산화티탄, 미립자 산화아연과 병용할 수 있다.

 

회사 담당자는 "많은 기능을 갖추고 있으며 내수성이 높아서 선스크린 외에 크림 파운데이션, BB크림 등의 메이크업에도 사용되고 있다. 또 보습 효과가 있어 유액, 크림 등의 스킨케어에도 활용된다. 하나의 품종으로 폭넓은 용도에 활용할 수 있어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또 앞에서 말한 겔 네트워크 구조가 물속에서 안정하게 많이 존재하면 이들이 서로 얽혀서 크림 상태가 된다. 얻어진 O/W형 에멀젼은 이 겔 네트워크 구조로 인해 넓은 온도 영역에서 양호한 안정성을 나타내고 도포 후에는 겔 네트워크 구조에서 유래된 소수성 피막을 형성하므로 우수한 내수성 효과와 지속성이 있는 보습 효과를 나타낸다. 이 내수성 효과와 지속성이 있는 보습 효과는 동일한 조성과 유화 특성을 갖는 NIKKOL 닛코물루스 41에서 실증되고 있다.

 

내수성 효과는 NIKKOL 닛코물루스 41을 3% 배합한 제제와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를 3% 배합한 제제를 각각 피부에 도포하고 방치한 다음 40분간 물에 담근 후에 자외선에 노출시켜 SPF를 측정해 확인했다.

 

그 결과, 도포 직후에 NIKKOL 닛코물루스 41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와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는 모두 같은 정도의 SPF값을 나타냈다. 그러나 내수성 시험 후에 NIKKOL 닛코물루스 41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는 도포 직후에 비해 SPF 값에 거의 변화가 없었고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의 약 1.5배 높은 SPF 값을 나타냈다.

 

또 내수 성능을 육안으로 관찰하기 위해 인공 가죽에 각각의 선스크린 제제를 도포하고 30분간 물속에서 부유시킨 후에, 건조시켜 SEM으로 관찰한 결과를 그림1에 나타냈다.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는 내수성 시험 후에 화장 도막이 균일하지 않은 것을 확인했지만, NIKKOL 닛코물루스 41로 조제한 선스크린 제제는 내수성 시험 후에도 화장 도막이 균일했다. 따라서 NIKKOL 닛코물루스 41과 41S로 조제한 제제는 높은 내수성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수성 시험 전후 각 제제의 SEM 이미지(그림1)

 

 

또 NIKKOL 닛코물루스 41과 41S로 조제한 제제는 겔 네트워크 속에 수분을 보유한다. 이 물은 결합수이기 때문에 자유수에 비해 쉽게 증발하지 않는다. 따라서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로 조제한 제제에 비해 지속성이 있는 보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그 효과를 증명하기 위해 남성 4명, 여성 8명을 대상으로 NIKKOL 닛코물루스 41을 2.5% 배합한 제제와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를 2.5% 배합한 제제를 각각 도포하고 실온 23℃, 습도 45%의 환경 시험실에서 30분간 안정시킨 후에 표피 각질층의 수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산화에틸렌계 유화제로 ​​조제한 제제는 도포 직후에 표피 각질층의 수분량이 높은 값을 나타냈지만 결합수가 매우 적어서 수분이 쉽게 증발해 바로 낮은 값으로 떨어졌다.

 

이에 비해 NIKKOL 닛코물루스 41로 조제한 제제는 겔 네트워크 중의 결합수 때문에 시간이 경과해도 높은 수분량을 보였다(그림2). 따라서 NIKKOL 닛코물루스 41과 41S로 조제한 제제는 지속적인 보습 효과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NIKKOL 닛코물루스 41로 조제한 제제의 보습 효과 (그림2)

 

 

회사 담당자는 "앞으로 지속가능한 관점의 제품 개발이 점점 중요해질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프리믹스 제품 외에 단일 원료도 자연 유래의 것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제조 공정에서 최종 제품에 이르기까지 CO2 배출량의 절감 등 원료 뿐 아니라 회사로서 환경을 배려한 제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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