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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스, 지난해 매출 203억 '역대 최대' 달성

올해 첫 출시 마이크로니들 의약품 매출 등 실적 상승 기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바이오뷰티를 전개하고 있는 라파스(대표 정도현)가 지난해 매출 203억 원을 달성하며 영업손실을 줄이고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번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9% 증가한 수치이며동기간 영업손실은 20억 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8억 원으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특히 실적상승에서는 별도 기준 매출액도 164억 원을 달성해 코로나 상황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10% 이상 성장한 점이 크게 견인요소로 작용했다. 동시에 매출원가율은 10% 이상 감소했고 판매비와 관리비도 15% 이상 개선해 영업손실이 전년 대비 38억 원 줄었다.

 

라파스 관계자는 "지난해 실적개선은 국내 최초로 마이크로니들 성형장비에 레시피관리시스템(RMS)과 AI시스템을 도입한 결과이다"며, "데이터 기반 생산공정 자동화, 최적화로 수율을 개선해 원가율을 전년 대비 18% 낮추는 원가 혁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코로나 종식의 기대감이 있는 만큼 매출액과 이익 성장을 예상한다"며,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춤했던 글로벌 화장품사와의 협업 논의가 최근 다시 시작돼 큰 폭의 매출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라파스는 올해 증축되는 의약품 제조시설 천안공장에 자동화라인을 구축하고 일반의약품 제조허가를 취득할 계획이다. 이후 수출용 일반의약품을 생산해 라파스의 첫 의약품 매출을 발생시킬 예정이다. 라파스는 미국 수출을 위해 미국 거래처와 개발과 판매에 대한 협의를 시작해 2022년말 마이크로니들 의약품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과산화벤조일'을 주성분으로 하는 마이크로니들 여드름 치료 패치를 개발하고 있다. 과산화벤조일은 피부에서 빠르게 벤조산으로 전환돼 여드름균을 사멸시키는 치료 효과가 있어 연고제로 많이 사용된다.

 

라파스는 “기존 연고제형 여드름 치료 제품은 피부에 바를 경우 제대로 흡수되지 않고 씻겨 나가거나 정상 피부에 도포돼 작열감이나 홍반이 발생하는 부작용이 있어 라파스가 마이크로니들 패치로 상업화에 성공한다면 획기적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여드름 치료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련 제품 생산에 있어서 긍정적인 전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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