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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중국 소비활동 정상화 ‘수혜’ 실적개선 전망

NH투자증권, '소비수요 회복, 제품믹스 개선효과' 본격화 이커머스 성장도 호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가 단기적 기회비용 발생 이후 오는 3월부터 본격적인 소비수요 회복 등에 따른 실적개진이 증권가에서 제기됐다. NH투자증권은 2월 10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소비 활동 정상화와 제품믹스 개선 효과 본격화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먼저,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액 1조 3247억 원, 영업이익 256억 원, 당기순적자 544억 원을 시현했다"고 진단했다. 특히 영업이익 부문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은 인건비 관련 일회성 비용 400억 원이 발생한 영향이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기순이익 적자전환은 '이니스프리' 폐점 관련 손상차손 440억 원 발생에 기인했다"며 "국내 화장품 부문 매출액은 6,897억 원, 영업이익 418억 원, 영업이익률 6.1%를 시현했고 고마진 면세점, 이커머스 성장이 지속됐다"고 덧붙였다.

 

아모레퍼시픽 연간, 분기별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특히 조 연구원은 "현재 베이징 올림픽 기간 방역 강화로 중국 현지 물류나 면세 판매가 다소 제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외부 환경 이슈 뿐 아니라 2022년 1분기까지는 중국 '이니스프리’의 전년도 높은 베이스 부담이 잔존하기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의 실적은 눈높이를 낮춰야 할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당장 3월부터 면세와 중국 현지 소비 활동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채널 구조조정 작업도 반기에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며, ”실적과 투자심리는 점진적으로 회복될 전망이다. 이에 따른 주가 상승 기회를 엿볼 때이다"고 판단했다. 한편, 당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더불어 목표주가 200,000원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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