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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바닥? 매수기회?” 화장품주 저가매수 유입, 화장품업종지수 소폭 상승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0.7% 상승” 아모레퍼시픽, 잉글우드랩, 연우 매수세 몰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연일 낙폭을 키우던 화장품주에 저가 매수가 유입되며 화장품업종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세 둔화의 여파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화장품 기업의 목표 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고 있으나 이미 화장품 주가가 이를 상당 부분 반영하고 있다는 분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7% 상승했다”면서 “일부 업체에 저가 매수가 유입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네오팜(5.5%)이다. 네오팜은 테마주로 구분되며 상승했다. 네오팜의 주가가 급등한 날은 1월 17일이다. 이날 네오팜은 24,150원으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한때 27,200원까지 치솟았다. 이후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며 전날보다 1,150원 오른 24,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를 앞두고 그동안 주가가 연일 내리막길을 걸었던 아모레퍼시픽(4.9%)은 저가매수 유입으로 5% 가까이 올랐다. 다만, 증권사들은 여전히 아모레퍼시픽의 목표 주가를 하향 조정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50,000원에서 200,000원으로 하향했다. 이번 목표 주가 하향은 외부 환경 변동성, 높은 중국 의존도와 경쟁 심화 등의 상황을 고려한 목표배수(Target Multiple, 35배→28배, 글로벌 피어 평균 PER 20% 할인 적용) 하향 조정에 기인한다.

 

조미진 연구원은 “4분기 실적은 중국 ‘이니스프리’ 부진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나 점차 고가격대 제품의 성장이 전체 실적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며 “지금은 ‘설화수’의 성장성에 집중할 때”라고 말했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월 21일 기준, 한화 기준)

 

 

잉글우드랩(4.7%)과 연우(4.7%)도 저가매수 유입에 따라 주가가 상승했다. 이 밖에 본느(4.6%), 클리오(3.8%), 씨앤씨인터내셔널(2.9%), 콜마비앤에이치(2.7%), LG생활건강(1.6%), 대봉엘에스(1.6%), 아모레G(1.3%), 코스메카코리아(0.4%), 리더스코스메틱(0.2%) 등의 주가가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씨티케이(-11.2%)의 주가가 10% 넘게 빠진 것을 비롯해 잇츠한불(-7.4%), 토니모리(-6.4%), 코스맥스비티아이(-5.4%), 애경산업(-5.1%), 한국콜마홀딩스(-5.1%), 신세계인터내셔날(-4.9%), 아우딘퓨쳐스(-4.2%), 에이블씨엔씨(-3.9%), 현대바이오랜드(-3.2%), 코스맥스(-2.2%), 한국콜마(-1.9%), 제이준코스메틱(-0.9%), 엔에프씨(-0.8%), 펌텍코리아(-0.6%)의 주가는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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