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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실적도 위험하다” 화장품업종지수 ‘털썩’

4분기 실적 발표 앞 얼어붙는 투자심리,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7.2% 하락”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대표주로 꼽히는 LG생활건강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이 이어지면서 한 주 사이 화장품 기업 주가에 찬바람이 몰아쳤다.

 

LG생활건강만의 경영상 이슈가 아니라 면세 채널 매출 하락의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중국 화장품 시장 성장 둔화에 있다는 지적과 함께 화장품업종지수는 주저앉았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7.2% 하락했다”면서 “주요 기업들의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이라는 우려가 고개를 들고 중국 시장과 면세 채널에 대한 이슈가 부각된 것이 원인이 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오른 곳은 코스메카코리아(3.0%)와 본느(2.0%) 뿐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4분기 호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LG생활건강(-11.8%)을 비롯해 토니모리(-10.6%), 제이준코스메틱(-10.4%), 코스맥스(-9.6%), 아우딘퓨쳐스(-9.6%), 엔에프씨(-8.3%), 씨앤씨인터내셔널(-7.1%), 콜마비앤에이치(-6.8%), 잇츠한불(-6.1%), 아모레퍼시픽(-5.3%), 클리오(-5.3%), 잉글우드랩(-5.1%), 신세계인터내셔날(-5.0%), 아모레G(-4.9%), 연우(-4.7%), 리더스코스메틱(-4.6%), 네오팜(-3.4%), 현대바이오랜드(-2.8%), 에이블씨엔씨(-2.7%), 한국콜마홀딩스(-2.7%), 펌텍코리아(-2.7%), 애경산업(-2.6%), 코스맥스비티아이(-2.6%), 한국콜마(-1.9%), 대봉엘에스(-1.9%), 씨티케이(-1.8%)의 주가는 곤두박질쳤다.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월 14일 기준, 한화 기준)

 

 

특히 LG생활건강의 타격이 컸다. LG생활건강은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1월 14일 전 거래일보다 1,000원 내린 974,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7월 1,784,000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45.4% 하락한 것으로 반년 사이 주가가 반토막났다. LG생활건강의 주가가 100만원 아래로 떨어진 것은 4년여 만이다.

 

LG생활건강의 고난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는 우려와 함께 시작됐다.

 

NH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2조 889억 원(-0.3% y-y), 영업이익 2,327억 원(-9.2% y-y)으로 시장 기대치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4분기 국내 면세의 일시적 매출 차질에 따른 것으로 외부 환경이 긍정적이지 않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미진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화장품 부문의 경우 중국 현지는 성장하나 면세 채널은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국내 면세 채널은 12월 리셀러 이슈로 일시적 매출 차질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된다”며 “고마진 면세 채널의 일시적 위축 가능성을 반영해 화장품 부문추정치를 하향 조정함에 따라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박은정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중국 이커머스 시장의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우리나라 화장품 기업에 잠재된 이슈 중 하나는 따이공 마진 축소에 따른 면세 매출 위축이다”며, “이번 LG생활건강의 면세 부진은 이에 따른 영향으로 보여지며 특히 광군절이 있는 4분기에 영향이 가장 컸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4분기, 2022년 면세 매출 추정치 하향 조정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하향 조정했다. 고마진 채널의 성장성이 둔화된 가운데 기타 브랜드, 중국 외 지역의 성장성이 미진함에 따라 2022년 성장 모멘텀은 제한적일 것이다”고 내다봤다.

 

4분기 실적 우려의 직격타를 입은 LG생활건강 외에도 토니모리는 유상증자에 따른 오버행 우려로 주가가 10% 넘게 빠졌고 코스맥스는 중국법인 실적 둔화와 국내 상장 이슈로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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