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모레퍼시픽그룹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4.3% 감소했다. |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분기 영업이익이 17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7.8% 감소한 1170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액은 10.6% 증가한 9802억원으로 집계됐다.
혁신적인 히트 상품 판매 호조와 해외 화장품 사업 고성장이 견고한 매출 성장을 견인했지만 신제품 출시와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비용 증가로 이익 성장세 소폭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 부문별로는 화장품 사업에서 779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 보다 11.9% 늘었다.
아모레퍼시픽은 트레이딩 다운 트렌드로 럭셔리 수요 감소했으나 시장 대응력을 높인 혁신 상품 출시 확대와 적극적인 해외 사업 확장으로 견고한 매출 성장을 달성했다. 반면 마케팅 비용 증가,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투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했다.
주요 부문의 매출 성장세를 살펴보면 국내 화장품 사업이 540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6% 성장했으며 해외 사업은 36.8% 성장한 126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에뛰드하우스는 히트 상품과 신제품 판매 확대로 신규고객 유입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 출점 지속하며 매출 성장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와 해외 사업 확대로 인한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반면 이니스프리는 대표 히트 상품 판매 호조로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했고 전 유통 경로가 성장했으며 신규 매장 출점과 매장 점당 효율성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강한 상품과 헤어 부문 전 유형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 시장 리더십 유지했다.
국내 화장품은 아리따움, 면세, 온라인 등에서 견고한 성장을 달성했으며 백화점 채널 점유율이 증가했다.
럭셔리 사업(설화수, 헤라 등 방문판매, 백화점, 면세 경로 등)에서는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과 히트 상품의 판매가 확대됐으며 면세 경로가 고성장을 이어갔다.
특히 헤라 미스트 쿠션, CC크림, 루즈홀릭, VB 명작수, 메타그린 등 강한 상품을 통한 신규 고객 유입으로 성장 지속하고 점유율이 증가했다. 또 중국인 면세 고객이 66% 증가하는 등 면세 경로 또한 고성장했다.
프리미엄 사업(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등 아리따움, 할인점(마트) 등)은 젊은 고객과 신규 고객 유입으로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아리따움은 히트상품(쿠션 틴트) 출시를 통해 20대 신규 고객 유입이 증가했으며 아이오페 바이오 액티베이터, 라네즈 오리지널 에센스 등 주요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규 히트 상품 등으로 성장했다.
디지털 사업(홈쇼핑, 온라인 등)은 전 채널 고성장 달성했으며 효율성 향상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 특히 홈쇼핑 경로에서는 아이오페 히트 상품과 베리떼 판매가 확대됐으며 온라인 쇼핑몰 또한 고른 성장을 보였다.
아모레퍼시픽그룹 2013년 1/4분기 실적 (단위 : 억원)
▲ 출처 : 아모레퍼시픽그룹. |
화장품 사업은 해외 사업이 주도했다. 해외 화장품은 중국과 아시아 시장의 성공적인 신제품 출시와 채널 확대 등을 통해 126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36.8% 고성장했다.
중국 시장은 라네즈 BB쿠션, 오리지널 에센스, 마몽드 퍼스트 에너지 세럼 등 신제품의 판매 호조, 설화수 매장 생산성 향상, 이니스프리 카테고리 다양화와 신규 출점 가속화 등으로 36.8% 성장한 84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시장에서는 신제품 출시와 신규 채널 확대로 성장 기반을 확대하며 58.7% 성장한 239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대만은 려 홈쇼핑 채널 성공적 안착(방송 3회 완판)과 라네즈 히트 제품 출시로 59% 성장했으며 싱가폴 시장은 라네즈 로드숍 추가 오픈 등 채널 확대, 설화수 홍보 강화하며 241% 고성장했다. 태국은 설화수 매장 추가 오픈과 기존 매장 견고하게 성장하며 231%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미국 시장은 아모레퍼시픽 CC쿠션, 설화수 자음생 아이크림 등 신제품의 성공적인 출시로 고객층을 확대하며 29.7% 성장했다.
에뛰드하우스는 히트 상품(디어달링틴트, 원더포어)과 립, 메이크업 유형 신제품 (젤리 립스 톡, 슈베이스) 출시와 판매 확대로 신규 고객 유입 증가했으며 국내외 신규 출점(국내 44, 일본 8, 홍콩 1) 지속하며 매출 성장했다.
시장 경쟁 심화로 인한 광고판촉비 증가와 싱가폴, 홍콩, 일본 등 해외 사업 확대에 따른 투자 비용 증가로 영업 이익은 소폭 감소했다.
이니스프리는 대표 히트 상품(그린티씨드세럼, 링클스팟에센스)과 남성라인(포레스트포맨)의 판매 호조로 33만 명의 신규 고객 유입에 따라 고객층이 확대됐고 전 유통 경로가 성장했다. 국내 48개, 중국 5개 매장을 신규 출점했으며 매장 점당 효율성 증가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고성장했다.
아모스프로페셔널은 강한 상품(녹차실감, 컬링에센스) 과 헤어 부문 전 유형(염모, 퍼머, 양모) 성장으로 시장 점유율이 확대됐다(30.9% → 40.6%) 또 신제품(아쿠아에너지 마스크 등) 출시로 시장 리더십 유지했다.
생활용품에서 1359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7.4% 늘었다. 매스 부문은 신규 카테고리 창출, 신제품의 성공적 출시로 고른 성장을 이뤄냈다. 특히 미쟝센은 헤어코스메틱(거품염모, 세럼, 트리트먼트) 카테고리에서 41%의 고성장을 이뤄내며 6% 성장했고, 려는 신제품 출시와 신채널 확대 등으로 14% 성장했다. 해피바스는 향수 바디 미스트 등 혁신적 유형 도입으로 카테고리 창출을 지속했다.
Sulloc은 신제품 블렌딩 티백 출시로 프리미엄 사업 비중을 확대하고 라떼류, 플러스라인 등의 히트 유형 상품 매출 확대로 포트 폴리오를 다양화 했다. 또 티하우스 내 문화연계 프로그램 강화로 차별화된 고객 체험 기회 제공와 신규 고객 유입을 확대하며 견고한 성장을 이뤄냈다.
제약 등 기타부문에서는 작년보다 2.5% 늘어난 65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태평양제약은 메디톡신 가격 하락과 건강기능식품 주문량 감소 등으로 매출 감소했다. 퍼시픽글라스는 선진 시장(유럽, 사우디) 거래처 개척을 통한 신규 고객 확보와 국내 매출 증가로 성장 지속했으며 퍼시픽패키지는 주문량 증가로 매출이 증가했다. 장원산업은 녹차 수출 증가로 매출이 13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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