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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 리포트] 상파울로주립대, '페키' 함유 '항염증크림, 자외선차단' 제품 개발

과일 섬유질, 아몬드 추출 '페퀴오일' 항염증 크림, 항산화 특성 자외선차단제 '안비자' 판매승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많은 화장품이 환경에 해를 끼치지 않고 저렴한 비용으로 구할 수 있는 천연 원료로 생산된다. 또 이로 인해 경제를 움직이고 소규모 생산자를 돕는다.

 

상파울로 주립대학교(Unesp)의 아시스연구소는 최근 브라질 특산 과일 '페키'로 신제품인 항염증제와 자외선 차단 제품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브라질 세하도(사바나)에서 주로 고이아스 주민들이 요리에 널리 사용하는 '페키'의 경우 식품 외에도 과일의 섬유질과 아몬드에서 추출한 페퀴 오일은 이미 제약과 화장품 산업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 과정을 거친 후 남은 페키는 과일의 90%에 해당하는 양으로 보통 버려지며 연간 수백 톤의 폐기물이 발생한다. 상파울로 주립대학교(Unesp)의 아시스 연구원들은 이 천연 원료를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하며 저렴한 방법을 찾았다.

 

2016년에 시작된 연구에서 과학자들은 과일 잔류물에서 두 가지 신제품을 개발했다. 바로 항염증 크림과 피부 노화를 지연시킬 수 있는 항산화 특성이 있는 자외선 차단제이다.

 

 

 

상파울로 주립대학교(Unesp)의 아시스연구소 루시네이아 도스 산토스 교수는 "남겨져 버려지는 페키를 사용하면 얻을 수 있는 이점이 많다"고 강조했다.

 

루시네이아 도스 산토스 교수에 따르면, 페키는 화장품 분야의 이점 외에도 이 재료의 지속가능한 사용으로 과일에 의존하는 가족의 사회, 경제적인 측면도 향상될 수 있다. 또 연구원에 따르면 과일의 잔류물로 개발된 제품은 약리학적 테스트에서 유효한 결과를 보였다. 이같은 연구 결과는 현재 상파울로 주립대학교 혁신센터의 특허를 받았으며 브라질 식약처 안비자의 판매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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