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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매수 기회?” 저가매수 유입에 화장품업종지수 소폭 상승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2.6% 상승”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추천’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대형주의 3분기 실적 부진에 따른 충격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던 화장품업종지수가 상승세로 전환했다. 화장품 업종의 중국 시장 내 경쟁력 약화 우려는 여전하지만 주가 하락이 과도했다는 지적과 함께 이를 저가매수 기회로 본 수요가 몰리며 추세 전환을 이끌어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저가 매수 유입으로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6% 상승했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씨티케이는 지난 한 주 사이 주가가 75.4%나 급등했다. 이는 씨티케이가 썩는(생분해)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했다는 소식에 따른 것이다.

 

씨티케이는 11월 3일 캐나다 자회사 씨티케이 바이오 캐나다가 버려지는 헴프, 바이오 솔리드 등 각종 폐기물을 주원료로 하는 친환경 생분해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생분해 플라스틱의 단점을 보완한 플라스틱을 제조할 수 있다. 실제 씨티케이는 이 제조법으로 만든 생분해 플라스틱 화장품 용기를 개발·공개할 계획이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후 씨티케이의 주가는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했다. 씨티케이 주가는 11월 3일 전 거래일 대비 2,410원(29.61%) 오른 1만 55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다음날인 11월 4일에도 다시 한번 상한가로 직행, 전 거래일 대비 29.86%(2970원) 오른 1만 3,700원까지 주가가 치솟았다. 11월 5일에는 장중 한때 1만 7,3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잉글우드랩은 3분기 실적 호조에 힘입어 주가가 5.3% 올랐고, LG생활건강은 저가매수가 유입되면서 주가가 5.0% 상승했다.

 

앞서 LG생활건강은 3분기 실적을 발표한 10월 26일부터 4일간 15.3% 급락하며 연일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11월 1일 장중 한 때 주가가 115만 5,000원까지 곤두박질치기도 했다. 그러나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본 저가매수가 몰리면서 주가는 120만원 선을 회복했다.

 

아모레퍼시픽은 3분기 중국법인의 ‘설화수’ 고성장을 기반으로 주가도 3.6% 가량 올랐다. 코스메카코리아(2.0%), 본느(0.2%) 등의 주가도 상승세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1월 5일 기준, 한화 기준)

 

 

반면,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모멘텀 부재로 14.7%나 하락했으며, 펌텍코리아도 모멘텀 소멸로 주가가 7.7% 가량 빠졌다.

 

이 밖에 코스맥스비티아이(-7.4%), 현대바이오랜드(-7.0%), 토니모리(-3.9%), 대봉엘에스(-3.9%), 한국콜마홀딩스(-3.7%), 제이준코스메틱(-3.5%), 씨앤씨인터내셔널(-3.5%), 엔에프씨(-3.0%), 네오팜(-3.0%), 코스맥스(-2.8%), 콜마비앤에이치(-2.7%), 연우(-2.7%), 신세계인터내셔날(-2.4%), 클리오(-2.2%), 리더스코스메틱(-2.1%), 애경산업(-1.8%), 한국콜마(-1.6%), 잇츠한불(-1.4%), 아모레G(-0.4%), 에이블씨엔씨(-0.1%) 등의 주가도 하락했다.

 

조미진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에 대해 중국 시장 내 경쟁 심화와 소비 둔화 우려가 큰 상황”이라며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나 현재 주가는 우려가 과도하게 반영된 상태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 업체들은 중국 소비가 몰리는 채널로의 전환, 중국 소비 둔화에도 상대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되는 럭셔리 판매 중저가 시장을 주도하는 ODM업체들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 내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을 추천했다. 그는 “시점별로 구분해보면 2021년 4분기와 2022년 1분기 실적이 부각될 상반기에는 LG생활건강, 중순 이후부터는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모멘텀이 더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아모레퍼시픽은 ‘설화수’ 비중 상승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가시화될 전망이다. LG생활건강은 밸류에이션 매력이 큰 만큼 ‘후’의 성장성이 재확인되는 시점에 주가 반등은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목표주가를 하향했지만 주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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