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외 화장품 도소매업을 전개하고 있는 에프비코리아(대표 한동관)이 지난 10월 15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 K-Beauty 공동 브랜드 ‘케이뷰티 온(K-Beauty On)’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규 판매장 개소식을 가졌다.

‘K-Beauty On’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중소 화장품 해외진출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공동 브랜드로 K-뷰티의 이미지를 하나로 통일시켜 현지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아울러 정부 지원 브랜드로서 상징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에 개소하는 인도네시아 판매장은 자카르타 남부 지역의 프리미엄 쇼핑몰, 코타카사블랑카 (Kota Kasablanka Mall)에 입점 예정으로 자카르타 지역 주민과 외부 관광객에게 우수한 품질의 K-뷰티 제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판매장에는 자트인사이트, 하예진, 네시픽, 스킨천사, 커먼랩스, 아임미미, 비플레인, 더연, 셀레본, 아이소이, 믹순, 23 YEARS OLD 등 총 17개 브랜드의 300개 제품이 판매된다. 해당 판매장은 2023년까지 총 50개 이상의 다양한 국내 화장품 중소 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개소식에는 이종윤 코트라 자카르타 무역관장, 이강현 인도네시아 한인상공회의소(KOCHAM) 수석부회장, Efendi 인도네시아 의료기기화장품기업협회장(APK2I) 등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 판매장을 운영하게 된 에프비코리아의 한동관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이 많은 상황 속에서도 K-뷰티는 우수한 제품력과 트렌디한 마케팅으로 위기를 잘 돌파해 왔다”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더 많은 기업들이 인도네시아라는 새로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