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가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의 K-OTC 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등록승인이 완료되면서 당장 9월 30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4월 설립된 바이오스펙트럼은 바이오텍 기술 기반의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천연물로부터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발굴해 화장품 제조업체에 공급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인 2020년 말 기준 자산총계 256억 원, 부채총계 5억 원을 기록했다. 자본총계는 251억 원, 매출액은 116억 원으로 집계됐다.
바이오스펙트럼 주식은 9월 30일부터 증권사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다.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매매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남달현 시장관리본부장은 "K-뷰티 열풍에 따라 국내 화장품과 화장품 원료를 생산하는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K-OTC 시장은 기업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 자금 조달시장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규등록 승인으로 올해 12개사가 K-OTC 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1개사로 증가했다. K-OTC는 금투협이 운영하는 제도권 장외주식 거래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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