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가수 출신 김태욱 대표가 수장으로 국내 뷰티 라이프스타일과 IT웨딩 리빙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아이패밀리SC(아이패밀리)가 27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아이패밀리SC는 당일 예비심사 통과 직후 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구체적인 코스닥 상장 일정을 계획한 후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아이패밀리는 지난 2020년 IFRS 기준 매출은 792억 원, 영업이익 116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매출 106%, 영업이익 155% 성장과 함께 영업이익률 14.7%를 기록했다. 투자기관사 머스트홀딩스에 따르면, “아이패밀리의 경쟁력은 타 상장된 화장품 섹터들과는 차별화된 플랫폼 운영과 콘텐덕트(콘텐츠+프로덕트) 기반의 브랜드 확장성과 ‘피보팅(pivoting·외부 환경에 따른 사업 아이템과 방향전환)’ 능력으로 손꼽을 수 있다”고 밝혔다.
김태욱 대표는 “코로나19가 많은 것을 변화시켜 버린 현재 경제시장에서 ‘피보팅’이 기업 경영에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는 만큼 늘 소비자의 변화무쌍한 니즈에 빠르게 발 맞춰 앞으로도 다방면의 새로운 방향에서 ‘피보팅’하며 마켓 5.0시대에 소비자 공감과 휴먼터치를 기반으로 끊임없는 경영혁신을 거듭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00년 설립된 아이패밀리SC는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중심으로 뷰티, IT웨딩, 리빙 등의 비즈니스를 영위하며 콘텐츠, 프로덕트, 서비스가 온-오프라인에서 융합된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글로벌 인터렉티브 브랜딩 기업이다.
특히 ‘롬앤’은 IT웨딩 서비스(아이웨딩)를 통해 쌓아왔던 콘텐츠와 고객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런칭했고 국내는 물론 중화권, 동남아권, 일본 등 아시아 국가로 진출해 브랜드 입지를 굳건히 다지며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에도 불구,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미국, 러시아, 중동, 유럽 등 20여 개국에 수출을 확대하며 눈부신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롬앤 브랜드 출시 2차연도인 2017년 8억 원 매출액에 비해 2020년 매출이 733억 원으로 3년사이 100배 가까이 성장한 데 반해 브랜드 사업 구성원은 2017년 7명에서 2020년 40명으로 6배 증가해 1인당 생산성이 약 17배 성장한 성과를 달성, 효율성도 극대화를 이룬 ‘혁신경영’이라 평가를 받고 있다.
웨딩사업부 아이웨딩 역시 세계 최초로 웨딩과 IT를 융합해 웨딩 산업화를 구축했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환경으로 수년 전부터 시장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자체 개발한 ‘아이웨딩 APP’을 통해 MZ세대의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웨딩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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