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 브랜드와 기능성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더마 코스메틱에 주력하고 있는 네오팜이 올해 3분기~4분기에 걸쳐 실적개선에 나서고 있다.
8월 24일 상상인증권에 따르면, 네오팜의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214억 원, 영업이익은 13.4% 늘어난 61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외형성장은 정체됐지만 수익성은 개선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외형성장의 정체 원인으로 피부 장벽 전문 브랜드 리얼베리어와 리뉴얼을 앞둔 아토팜의 매출이 정체한 점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유산균 등 건기식 매출도 홈쇼핑채널의 경쟁심화로 소폭 감소한 점도 더해졌다.
네오팜 분기별 실적 추이 (단위 : 억원, %)
실적개진은 올해 4분기 더 이뤄질 전망이 제기됐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 동시에 대표 브랜드 아토팜 매출이 리뉴얼 효과로 성장할 것이다”며, “헬스와 뷰티 채널에서 바디보습 제품 더마비와 리얼베리어가 성장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 요소이다”고 설명했다.
또 하 연구원은 “네오팜의 주력 제품은 피부 트러블을 관리하는 화장품이고 이 부분에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일시적 영업이익 부진은 있을 수 있지만 길게 보면 성장이 가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상상인증권은 당일 네오팜에 대해 투자의견 ‘중장기 주가 상승’, 목표주가 42,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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