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거래소가 8월 19일 코스닥시장 상장예비심사 결과 4개사의 일반상장 승인을 발표한 가운데, 색조화장품 브랜드 ‘롬앤’을 전개하고 있는 아이패일리에스씨(대표 김태욱, 김상현)도 일반상장에 최종 포함됐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2000년 설립된 색조화장품과 기타 라이프스타일 제품 제조업체로 지난 2020년 기준 매출액은 792억 원, 영업이익은 116억 원을 기록한 중견기업이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옛 전신인 정보기술(IT)을 활용한 결혼서비스 제공업체이던 아이웨딩네트웍스 당시 코스닥시장 기업공개(IP0)를 진행하다가 무산된 경험이 있다.

이후 기존 웨딩컨설팅에 IT를 적용해 체계화된 시스템을 구축해 가족행사, 여행, 육아 등 가족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패밀리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임은 물론 색조 메이크업 ‘롬앤’을 론칭해 사업의 저변을 확장하고 있다.

아이패밀리에스씨는 지난해 매출액 792억 1,800만원, 영업이익 116억 2,800만원, 순이익 87억 4,700만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예정금액은 449억 원~510억 원으로 주당예정 발행가는 45,700원~51,900원이다. 상장주관사는 삼성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