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세포치료제를 기반한 국내 코스메슈티컬기업 SCM생명과학(대표 이병건)이 일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SCM생명과학은 6월 22일 일본의 홈쇼핑 벤더사 보노톡스 재팬과 운영사 오페라존 등과 사업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3사는 협약을 바탕으로 일본 홈쇼핑 시장 진출과 이를 넘어선 글로벌 유통 채널확대를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SCM생명과학은 자사 기술력으로 줄기세포 배양액이 함유된 기초 화장품을 개발해 보노톡스 재팬을 통해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신제품 론칭 시기는 내년 2월을 목표로 하고 있다.
SCM생명과학 관계자는 “향후 아토피 분야 기술력을 바탕으로 아토피 증상 진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추가 기획해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SCM생명과학의 아토피 치료제 SCM-AGH 지난해 12월 발표한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보노톡스 재팬은 일본의 최대 홈쇼핑 채널인 QVC의 벤더사 자격을 가진 코스메슈티컬 화장품 기업이다. QVC 홈쇼핑은 3년 이상 거래한 기업에게만 메인 벤더사 자격을 부여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보노톡스 재팬은 거래 11개월만에 벤더사 자격을 획득했다. 오페라존은 한국에 있는 보노톡스 재팬 운영사다.
한편, SCM생명과학은 줄기세포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한편, 줄기세포 기술을 접목한 화장품(Cosmetics)과 의약품(Pharmaceutical)의 합성인 코스메슈티컬 브랜드 '이로로'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발모 촉진 특허물질인 CXCL1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예방 샴푸 등이 있다.
이외에도 SCM생명과학은 최근 CXCL1의 중국 특허를 획득하는 등 본격적인 해외 진출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CXCL1는 중국 외에 일본, 러시아, 미국, 유럽 지역에서 이미 특허가 등록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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