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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동남아시아 리포트] 인도네시아, '핑크플래시' 코로나 시대 창업 '성공'

동남아시아 지역 급속 성장, 립스틱 인기 쇼피 태국 블러시 월간판매 1위 마크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코로나19 팬데믹 시대 인도네시아 화장품 산업은 전략 섹터가 됐다. 화장품 온라인 쇼핑은 2020년 11월 8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네시아는 뷰티 브랜드들의 잠재적인 성장성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뷰티와 퍼스널케어 시장은 2022년 84.6억 달러(한화 약 9.43조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화장품 브랜드인 핑크플래시는 화장품 시장의 활성화을 예측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9월 출시했다. 핑크플래시는 인도네시아 의약식품관리청(BPOM)의 규정에 따라 허가를 받았으며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급속한 성장을 기록했다.

 

핑크플래시 제품들은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제품들 중 하나가 됐다. 또 핑크플래쉬의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된 립스틱은 말레이시아에서 월간 7,600개 판매를 달성했으며 블러시는 쇼피 태국에서 월간 3,400개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지난 5월 11일 핑크플래시의 전자상거래 관리자인 페브리안토는 "온라인 쇼핑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제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고객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시장에서 다양한 브랜드가 있지만 핑크플래시는 항상 제품의 안전과 품질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우리는 안전한 원료를 사용하고 높은 기준에 따라 생산하고 있다. 핑크플래시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엄격한 BPOM 인증을 받았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핑크 플래쉬의  제품들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핑크플래시는 제품 품질을 높이기 위해 비타민과 천연성분을 결합했다. 이로 인해 여성들, 특히 인도네시아 열대 지방에서 민감한 피부를 가지고 있는 여성들은 메이크업을 하면서 스킨케어를 할 수 있다. 핑크플래시 립스틱은 비타민E가 포함되어 있으며 립글로스는 코코넛 오일, 해바라기 오일, 마카다미아넛 오일 등 소비자에게 안전한 천연성분으로 만들어졌다.

 

페브리안토는 “핑크플래시의 제품들은 BPOM에 의해 평가와 테스트를 실시했고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메이크업 초보자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또 핑크플래시 립글로스, 블러쉬, 립스틱 등은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의 모든 메이크업 애호가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장점들이 있는 핑크플래시는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관심을 많이 끌 수 있게 됐다. 딜로이트의 2019 컨슈머 인사이트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화장품 브랜드를 선택하는 요인은 가격(19%)과 품질(19%)이 주요 요소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화장품과 퍼스널 케어에 대한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평균 총 지출금은 1인당 28만 루피아(한화 약 22,00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수치는 여전히 태국의 56달러(한화 약 62,400원)와 말레이시아의 75달러(한화 약 83,600원)보다 작기 때문에 인도네시아 뷰티 산업은 더욱 성장할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다고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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