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닥 상장사인 (주)브이티지엠피(VTGMP)가 지난 2020년 연결기준 매출액 1,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브이티지엠피는 지난 2월 26일 자사 공시를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075억 원, 영업이익 56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지난해 매출액의 상승세를 거듭한 사업부문은 화장품 브랜드인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의 매출은 전년 대비 2.2% 상승해 총 746억 원을 달성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12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8% 감소했다.
대내외적인 매출 향상의 주요 이유로는 중국과 일본 수출량의 증대가 크게 견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년도 코스메틱의 중국 수출은 35%, 일본 수출은 24%로 증가를 달성했다. 영업이익의 감소는 최근 계약이 만료된 협업제품의 충당금이 반영되면서 일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에서는 영업손실액이 발생했다. 라미네이팅 사업 부문의 경우 매출액 313억 원, 영업손실 21억 원이 발생했다.
회사 측은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이 지속돼 주요 수출처였던 미국과 유럽에서의 불확실성을 감안, 올해 차세대 배터리사업부로 전환했다. 기존 원천기술을 활용한 2차전지 제조설비용 인덕션 롤러와 전기자동차용 루데녹스 히터를 통한 신규 수요처 발굴로 흑자 전환을 목표하고 있다”고 전했다.
브이티바이오(VT bio)의 경우 매출액 6억원, 영업손실 2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3년간 알츠하이머성 치매치료제 'VT301'에 대한 지속적인 R&D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데에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
회사 측은 “지난해 4월과 12월, 보건산업진흥원의 미국 임상시험 지원 과제와 ‘치매극복연구개발사업단’의 치매치료제 임상시험 분야 지원과제에 선정되는 성과를 이뤄냈다”며, 향후 치료제의 상용화를 통한 흑자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치료제는 지난해 말 국내 임상 1상을 진입해 올해 하반기 긍정적인 결과를 앞두고 있으며 미국 2a상 진입을 위한 pre IND 미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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