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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비자원, '수은' 등 함유 해외 리콜 화장품 국내 재판매 제품 '시정권고'

화장품 20개, 식료품 35개, 아동유아용품 34개 총 153개, 리콜 주원인 수은 등 '유해물질' 함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이희숙)이 수은 등 유해물질이 함유되어 해외에서 리콜되어 돌아온 화장품 등 다수의 제품들이 국내에서 유통, 판매 사례가 다수 발견됐다는 결과를 발표했다.

 

2월 25일 소비자원은 ‘2020년 유럽, 캐나다, 미국 등 해외 리콜 제품의 국내 유통여부 모니터링’ 발표를 통해 제품 총 153개가 국내에서 유통되는 것을 확인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관련 제품군에 대해서는 판매차단과 환급 무상수리를 적용하는 시정권고 조치가 내려졌다. 권고가 내려진 제품의 품목별로는 ▲음·식료품'이 35개(22.9%)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아동·유아용품' 34개(22.2%), ▲'화장품' 20개(13.1%) 순이었다.

 

주요 품목별 리콜사유 (출처 : 한국소비자원)

 

 

리콜 사유는 음·식료품(35개)은 이물질과 알레르기 유발물질 혼입이 많았다. 이물 혼입(25.7%) 관련한 제품은 9개였고 알레르기 유발물질 미표시(22.9%)로 인한 리콜은 8개로 많았다. 또 과자제품 10개가 이물이 혼입되거나 색소 함량이 높아 가장 많이 리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유아용품(34개)은 어린 영유아와 아동의 질식사 우려가 높은 제품이 절반 이상이었다. 제품의 작은 부품이 분리돼 이를 영유아·어린이가 삼킬 경우 질식할 수 있어 리콜된 사례가 절반 이상 34개 중 18개으로 절반 이상인 52.9%를 차지했다. 이중 삼키거나 질식할 우려가 있던 아동·유아용품으로는 봉제인형이 6개로 가장 많았다.

 

해외리콜 제품 품목별 현황 (단위 : 개, %)

 

 

화장품은 20개 제품에 대한 조치가 내려졌다. 주요 리콜사유로는 유해물질을 함유한 제품이 10개로 리콜사례의 50%를 차지했다. 아울러 어린이 보호포장이 미흡한 사례가 6개로 전체 중 30%를 차지했다.

 

그중에서도 미백크림 제품 7개와 바디로션 3개 제품은 '수은'과 '하이드로퀴논' 등과 같은 유해물질이 함유된 것이 확인됐다. 또 에센셜오일(6개) 제품은 어린이 보호포장이 미흡해 중독사고 위험이 있어 리콜됐다.

 

해외리콜 시정조치 제품 제조국별 비율 (단위 : %)

 

 

해외리콜 제품 153개 중 제조국 정보가 확인된 80개 제품 가운데 중국산이 41.3%(33개)로 가장 많았고 미국산이 36.3%(29개)로 뒤를 이었다. 153개 제품 중 제조국(원산지) 확인이 어려운 73개는 제외했으며 제조국은 해외리콜 원문에 있는 정보를 바탕으로 확인했다. 2019년에도 중국산이 48.6%(35개/72개), 미국산이 30.6%(22개/72개) 순으로 2020년과 동일하다.

 

제조국이 확인된 80개 제품을 확인한 결과, ‘가전·전자·통신기기(13개/13개, 100.0%)’와 ‘아동·유아용품(11개/15개, 73.3%)’은 중국산이, ‘생활·자동차용품(10개/15개, 66.6%)’과 ‘화장품(9개/15개, 60%)’은 미국산이 많았다.

 

품목별 제조국 현황 (단위 : 개, %)

 

 

한편, 소비자원은 최근 해외리콜 제품의 온라인 유통사를 통한 국내 재유통판매 사례가 증하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해외리콜 제품은 글로벌 온라인 유통사를 통해 구매대행 형태로 유통, 판매되기 때문에 이미 판매차단된 제품이 다른 사이트를 통해 다시 유통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현행 3개월인 재유통 점검 주기를 단축하고 모니터링 횟수를 늘리는 등 재유통 점검을 강화할 예정이다”며 이 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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