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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종, 중국 견고한 소비타고 '실적반등' 전망

NH투자증권,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 백신접종 후 수요회복, 중국 강한소비 실적반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NH투자증권은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전년도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접종 이후 외부 활동 재개와 수요 회복에 대한 기대감, 중국의 강한 소비 등에 의해 투자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라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긍정적'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월 25일 보고서에서 "연초 이후 화장품 업체들의 투자 심리가 빠르게 개선 중이다"며  “핵심 브랜드 업체 중심으로 대중국향 수요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밸류체인별 대표업체들도 전방 산업 개선에 따른 실적 회복이 기대된다”고 진단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 "1월 전반적으로 주가가 빠르게 상승했기 때문에 단기 주가 조정은 발생할 수 있다"며 지난 3~4년간 실적 변동성이 컸던바 화장품 업체들에 대한 신뢰도가 점진적으로 회복되는 구간으로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긍정적(Positive)으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중국 화장품 소매 판매 성장률 : 코로나19 이후 견조한 흐름 지속

 

 

특히 브랜드력이 견조한 기업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조 연구원은 “밸류체인별로 브랜드력이 견조한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클리오를 비롯해 높은 기술력을 보유한 업체들 코스맥스, 연우 중심으로 매수를 추천한다”며 “사드 이슈와 코로나19를 겪으며 밸류체인별 옥석가리기가 진행된 상황에서 내부 구조조정을 착실히 해오며 소비자 또는 고객사들과 커뮤니케이션을 지속한 업체들의 경우 업황 회복기에 강한 실적 반등이 나타날 것이다”고 내다봤다.

 

티몰 / 중국, 타오바오 / 중국, 타오바오 글로벌 / 중국 내 주요 브랜드 10월~12월 합산 매출 증가율

 

 

실제 지난해 10~12월 국내 핵심 브랜드 ‘후’와 ‘설화수’의 중국 티몰과 타오바오 합산 매출 증가율이 전체 화장품 매출 증가율 대비 아웃퍼폼했다. 다른 럭셔리 브랜드와 비교해도 높은 수치이며 DM과 용기 업체들의 경우 수주 회복 전망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역사적 밴드 하단에 위치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매력 또한 부각된다고 진단했다.

 

주요 업체들 월별 주가 수익률 (단위 : %)

 

 

중국 경기는 코로나19 이후 안정적인 회복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2월 화장품 소매 판매는 9% 증가했으며 12월 성장률은 축소됐으나 전월 중국 최대 쇼핑 축제 영향일 뿐 중국의 강한 소비기조는 지속 중이다.

 

조 연구원은 "외교부가 올해를 한중 교류와 협력을 전면 복원하고 양국관계의 미래 지향적 발전 기반을 공고히 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힌 것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주가가 급등하면서 당분간 주가 변동성은 확대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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