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연구실과 (주)바이노텍은 지난 10월 28일 '산학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실시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교실 예상규 교수와 (주)바이노텍 김유미 대표는 산학협력을 통해 상호 정보교류와 우수인재 양성,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약리활성의 과학적 규명에 대해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상규 교수는 일본 교토대학  혼조 다스쿠 교수 연구실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혼조 다스쿠 교수는 암세포는 면역세포 표면단백질이 브레이크 작용을 하는 단백질과 결합해 면역세포의 공격을 피하는 것을 규명했고 항암제가 아닌 인간 본래의 면역력으로 암에 대항하는 단백질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주)바이노텍 김유미 대표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미국 메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Nanotechnology의 전문지식을 쌓은 후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에서 서방형 나노약물전달체를 연구했다. 이후 2014년 창업해 2019년 대구테크노파크에서 ‘Pre스타기업’으로 선정되어 미래가치가 높이 평가되고 있는 기업이다.

양 기관은 보건복지부 승인 비영리사단법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CCA : Cosmetic Cluster Association) 활동을 통해 산학협력에 뜻을 같이했으며 공동연구를 통한 업무협약으로 코스메슈티컬 제품의 과학적 규명에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예상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약리학연구실 교수는 현재 비영리사단법인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CCA) 회장을 맡아 연합회를 전국적인 규모로 활동을 확대하는 등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