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월)

  • 구름조금동두천 17.4℃
  • 구름조금강릉 21.7℃
  • 구름많음서울 17.4℃
  • 구름조금대전 17.9℃
  • 맑음대구 18.4℃
  • 맑음울산 18.9℃
  • 맑음광주 17.0℃
  • 맑음부산 20.8℃
  • 맑음고창 19.1℃
  • 맑음제주 21.1℃
  • 맑음강화 17.6℃
  • 구름조금보은 15.6℃
  • 맑음금산 14.9℃
  • 맑음강진군 19.1℃
  • 맑음경주시 19.2℃
  • 맑음거제 18.8℃
기상청 제공

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베트남, 지난해 인구 절반이 온라인쇼핑 경험 13% 증가

정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2025년까지 매년 25% 성장 41.5조 매출 달성 전체 소매매출 10% 비중 목표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현지 매체인 브이엔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지난해 베트남 인구의 절반에 해당하는 4,480만명이 온라인 쇼핑을 경험했고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베트남 산업통산부 전자상거래 디지털 경제국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쇼핑 평균 지출금액은 225usd(한화 약 26.6만원)이며 이는 2016년 160 usd 대비 약 40%가 증가한 것이다.

 

베트남 2019년 온라인 쇼핑 평균 지출금액

 

 

인터넷 사용자의 77%는 18~25세이며 2018년 대비 1년 중 1회라도 온라인 쇼핑을 이용한 사용자의 수는 7%가 증가했고 온라인 구매 품목은 60% 이상이 의류, 신발, 화장품, 전자제품, 가전용품, 시청각 장비를 구입했다.

 

온라인 쇼핑 중에서 가장 증가한 부분은 쇼셜미디어를 이용한 거래로 사기와 피싱에 대한 두려움이 증가함에도 불구하고 2019년 소셜 미디어 구매는 57% 증가했다. 지불방식에서 가장 선호하는 방식은 현금 지불방식으로 86%이며 카드 결제는 56%, 전자지갑은 20%로 나타났다.

 

온라인 소매 매출은 25%가 증가해 100.8억 usd(한화 약 12조 원)이였으며 이는 베트남 전체 상품과 서비스 판매금액의 4.9%에 해당한다.

 

베트남 2019년 온라인 소매 매출 현황

 

 

7월 베트남 정부의 승인을 받은 2021~2025 국가 전자상거래 활성화 마스터 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매년 25%씩 성장해 2025년에는 350억 usd(한화 약 41.5조 원) 매출을 달성하고 전체 소매 매출의 10%가 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 계획은 건강하며 경쟁력이 있고 지속가능한 전자상거래 시장 개발을 가속화하고 지역간 전자상거래 개발의 격차를 줄이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베트남 국내 뿐 아니라 국제 전자상거래의 발전을 통해 베트남 상품의 수출 시장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목표 달성을 위해 2025년까지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고객을 55%까지 증가시키고 평균 온라인 쇼핑 금액은 1인당 연평균 600 usd(한화 약 71만원)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또 비현금 결재 비율도 50%를 목표이며 전자상거래의 70%는 전자 영수증 처리를 하도록 할 계획이다. 베트남의 핵심 지역인 하노이와 호치민시는 2025년까지 국가 B2C 전자상거래의 50%를 차지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마스터 계획의 다른 목표에는 전기, 수도, 통신 서비스 제공 업체의 70%가 소비자에게 전자계약을 제공하고 고등교육과 직업교육기관의 50%가 전자상거래에 대한 교육을 제공한다는 것이 포함되어 있다.

 

베트남 정부는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인터스트리 4.0의 맥락에서 전자상거래 법적 프레임워크를 완성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전자상거래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고 인프라 시스템과 지원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구글과 테마섹, 베인앤컴퍼니의 이-커너미(e-Conomy) SEA 2019 보고서에서는 동남아시아 시장은 3억 6,000만명의 인터넷 사용자가 있으며 전자상거래 시장은 1,000억 usd(한화 약 118조 원)에 달한다. 베트남의 전자상거래는 2015년부터 2025년까지 매년 43% 성장해 베트남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전자상거래 대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인도네시아 다음으로 두 번째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관련태그

#베트남  #전자상거래 급성장  #2019년 온라인쇼핑 #인구 절반 이용  #정부 #전자상거래 활성화 정책 #2025년 41.5조 육성  #전체 소매매출 10% 비중 목표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