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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우드랩, 2분기 '코로나19' 영향 영업손실 6억 '적자전환'

해외 부자재 공급망 차질, 5월 중순부터 안정화 신규 고객사 확보, 매출처 편중 해소 다변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미국 소재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이 올해 2분기 영업손실 6억 원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다만, 하반기에는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8월 14일 잉글우드랩은 2020년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09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5.1% 감소했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적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모기업 잉글우드랩의 매출액은 264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6% 감소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지속에 따른 해외 부자재 공급망 차질로 인한 고객사로의 납품 지연, 주요 고객사 재고 조정에 따른 발주 감소가 주효한 원인이 됐다.

 

일부 고객사에 대한 매출처 편중이 해소되고 다변화를 이룬 점은 고무적이었다. 뉴욕의 소호를 중심으로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 타깃의 브랜드와 글로벌 요가 전문 브랜드, 셀러브리티를 내세운 브랜드 등 유망한 고객사들이 새롭게 유입됐다.

 

잉글우드랩 2020년 2분기 연결 실적  (단위 : 백만원, %)

 

 

회사 측은 “부자재 수급 관련 해외 공급망의 일시적 차질은 5월 중순부터 정상화가 됐다”며 “잉글우드랩은 기초와 OTC(일반의약품) 제품의 매출 비중이 높은 만큼, 향후에는 코로나19의 영향력을 크게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OTC 전문 제조사인 자회사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 대비 12.6% 성장한 46억 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에 이어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 나갔다. 해외에 포진한 기존 기객사와 신규 고객사의 매출이 고르게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향 수출이 성장세를 견인했다. 하반기부터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에 제품을 공급해 실적을 가시화할 전망이다.

 

회사 측은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지연됐던 발주가 하반기부터 다시 재개되고 경영이 정상화됨에 따라 연간으로는 양호한 실적 시현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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