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H&Bio 피부임상연구센터가 전문성, 신뢰성, 정확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인체 적용 시험기관으로의 도약에 나서 주목된다.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현 성형외과장)가 2018년 2월 설립한 서울대학교 교내창업 기반으로 성형 의료기기를 비롯해 의약품과 화장품 원료를 개발하는 본사를 바탕으로 하여 창립된 안전성, 유효성 분석을 수행하는 전문 임상센터이다.

 

지난해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와의 MOU 체결과 피부임상연구센터 강남지사, 분당지사, 기업부설 연구소 설립, 서울대학교 피부과 고문위원단 위촉, H&Bio SRC IRB 설립, ISO 9001:2015 취득 등으로 바쁜 한 해를 보냈다.

 

올해 초에는 피부임상연구센터 제주지사를 확장해 설립했고 서울대병원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또 세포 치료제 GMP 설립도 계획 중이다. 이어 2021년에는 글로벌 화장품 사와의 MOU, 분당 지사 센터 확장 이전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2022년에는 의료기기 시험센터 허가 인증을 받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이 같은 구체적인 계획은 성공에 대한 확신이 있어 가능했다.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이제 막 시장에 출사표를 던진 신생 센터이지만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소의 오랜 연구 경험을 기반으로 ▲전문성(PROFESSIONAL) ▲신뢰성(TRUSTWORTHY) ▲정확성(ACCURATE)을 확보함으로서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 의과대학 연구소 풍부한 임상경험 갖춘 전문가 그룹 임상 경쟁력 높여

 

H&Bio피부임상연구센터의 가장 큰 경쟁력은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를 필두로 한 국내 최고 대학병원의 현직 교수 등 풍부한 임상 경험을 보유한 전문가 그룹이라는 것이다. 앞서 기술한대로 대표인 허찬영 교수 본인이 성형외과 임상과 중개 연구, 의료기기 개발 전문가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장과 식약처 의료기기 안전성 정보 모니터링센터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 u-Health 의료기기 신뢰성 평가기술 개발 책임을 역임했으며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장과 재생의학센터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연구소장인 강소민 H&Bio SRC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 정진호 교수의 지도하에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고려대학교 생명과학과 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행정팀과 H&Bio피부임상연구센터 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여기에 신필균 임상시험정보부 부장과 이수연 중앙연구부 부장, 황형훈 중앙연구부 부장, 한미라 비임상연구부 팀장, 최고운 중앙연구부 차장 등이 연구 인력의 주축을 이루고 있다. 또 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와 이동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허창훈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이세준 교수가 고문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이처럼 의료기기 임상 경험이 풍부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성형외과 전문의와 국내 최고 안면 성형 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서울대학교 피부과 박사 등 전문인력을 통해 체계적인 임상연구를 하고 있다.

 

 

# 국제 논문 기준 최신 기법 도입 최적의 시험법 적용, 객관적 임상시험 데이터로 ‘정확성’ 제고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 등 전문가 그룹의 정확한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H&Bio피부임상연구센터가 수행하는 업무는 화장품을 비롯해 건강기능식품, 이미용기기, 미용성형용 의료기기에 이르기까지 임상과 전임상 효능 연구 뿐 아니라 피부 조직 세포와 관련 기전 연구, 식약처 허가 임상(분당서울대병원 연계)까지 다양하다. 센터는 이러한 임상시험에 최신 연구 장비와 최고의 연구 인력을 통한 최적의 임상 데이터 기술을 적용해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국제 논문을 기준으로 최신 기법을 도입해 최적의 시험법을 적용하며 전문인력을 통해 정확한 데이터를 산출하고 있다. 엄격하고 지속적인 피험자 관리와 블라인드 테스트(Blind Test)로 신뢰성 높은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하고 객관적인 임상시험 데이터를 얻고 있다. 여기에 독립된 분석 연계 기관의 재검증, 로우데이터 제공 등으로 임상시험 자료의 신뢰성을 더욱 높이고 있다.

 

# 고객사, 피험자 정보보호 엄격,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운영 피험자 권리, 안전 보호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서울대 의과대학 민경원 명예교수(현 봉봉성형외과 대표원장)과 강민구, 김영은봉봉성형외과원장, 분당서울대병원 신용민 연구간호팀장, 법무법인 인헌 남중구 변호사 등 국내 최고 전문가(전문의, 간호본부장, 변호사)들이 참여하는 자체 임상시험심사위원회(IRB, 기관생명윤리)를 갖추고 있다. 인체 적용 시험은 IRB의 승인 절차 이후 진행돼 피험자의 권리와 안전을 보호하고 있다.

 

# ‘원스톱 컨설팅’ 경쟁력 피부미용, 성형 의료기기센터 도약 경쟁력 제고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글로벌 인체 적용 시험기관으로 나아가기 위해 우선 피부미용, 성형 의료기기센터로 자리매김한다는 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화장품과 의약품, 의료기기 인허가, 동물 연계실험, 컨설팅 등을 모두 원스톱(one stop)으로 진행하는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만의 경쟁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있다.

 

 

# 피부진단 소프트웨어 기술 위한 스타브릿지 인공지능 기술 업무협약 체결 진행

 

(주)에이치앤바이오피부임상센터(SRC)와 (주)스타브릿지가 피부진단 소프트웨어 기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을 발단으로 실제 피부임상센터의 데이터와 (주)스타브릿지 인공지능 기술이 시너지를 발휘해 새로운 형태의 기술이 출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연구원이자 서울대학교 협동과정(바이오엔지니어링 2기)에서 석박통합과정에 재학중인 정재헌 대표는 올해 3월 메디컬 IT 회사 (주)스타브릿지를 창업했다.

 

정재헌 대표는 2018년부터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허찬영 교수 연구팀 BIRL에 합류하면서 성형외과 연구원으로 재직중이다. 또 입학 후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정밀의료센터 병리과 이세준 교수와 함께 생물/의학 빅데이터를 처리하는 생물정보학(Bioinformatics)을 연구하고 있다.

 

(주)스타브릿지는 정 대표의 임상연구 경력과 생물정보학 데이터사이언스 활용 능력이 융합된 기업이다. (주)스타브릿지의 공동창업자이자 최고기술책임자인 (주)아웃프레임 이현기 대표는 핀테크 기술 전문가로써 정 대표와는 대학교 동창으로 (주)스타브릿지에서 소프트웨어 총괄을 맡고 있다.

 

(주)스타브릿지는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TOP 50팀을 선발하는 ‘2020년도 예비창업패키지 스마트 헬스케어분야’ 에서도 최종 선정됐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창업 아이디어의 원활한 사업화를 위해 최대 1억 원의 자금과 창업 교육, 멘토링을 패키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특화 분야는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스마트 헬스케어 등 4차 산업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과 아이템을 가진 팀을 선발했다.

 

정재헌 대표가 제안한 ‘빅데이터, AI 기반 피부진단 및 맞춤형 화장품 추천 플랫폼’ 아이템은 실제 피부임상센터를 방문해서 축적된 피험자의 진단 빅데이터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사용자의 피부를 진단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또 피부과 및 화장품 분야 국제학술지(SCI) 논문을 기반으로 성분에 대한 정확하고 임상적인 기준으로 화장품을 분석하는 품평서비스를 탑재했다.

 

이를 통해 많은 국내 화장품 플랫폼 유저에게 정확하고 과학적인 피부 진단과 맞춤형 화장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 대표는 서비스 출시를 위해 현재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H&Bio피부임상연구센터는 지난해 분당서울대병원 성형외과, 켐온과피부미용, 성형 관련 전략적 MOU를 체결하고 화장품, 미용기기, 의료기기임상, 전임상 연구 협력은 물론 의료기기 개발 원스톱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허찬영 교수는 “MOU 체결을 통해 미용 목적의 의료기기 산업의 임상시험 진입은 물론 식약처의 허가승인, 제품화, 기술이전 등 의료기기 개발 전반에 걸쳐 보다 적합한 수요자 맞춤형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보건의료 혁신 창업 활성화에 대한 업적을 인정받아 허찬영 교수는 지난해 10월 ‘2019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에서 ‘2019 보건의료 기술사업화 유공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허 교수는 “앞으로도 병원 내 연구 현장의 우수한 기술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진입시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국내 보건의료 산업 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서의 기술사업화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