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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리포트] 중국 100억대 최대 규모 '짝퉁 화장품' 생산, 판매 일당 '적발'

광시 NMPA, 공안 합동단속 가짜 '설화수, SK-Ⅱ, 랑콤' 등 글로벌 제품 생산, 판매 일당 29명 검거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중국에서 짝퉁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온 일당이 공안에 적발됐다. 이들이 만든 제품 가운데는 SK-Ⅱ, 설화수, 랑콤 등 글로벌 뷰티 브랜드의 화장품이 대거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식품의약국저널(中国食品药品监管杂志)에 따르면, 최근 중국 광시 NMPA(药监局)와 구이강시 시장감독관리국, 공안국 치안대는 위조품과 글로벌 브랜드 화장품의 대규모 생산, 판매에 대한 합동단속에 나섰다.

 

이번 합동단속으로 구이강시 평남현에서 짝퉁 화장품 은닉처 2곳과 창고 4곳을 적발해 화장품 제조생산 기계 여러 대를 압수하고 범죄 용의자 29명을 체포했다.

 

 

 

 

 

이번 합동단속 적발현장에서는 6,000만 위안(한화 약 103억 3,860만원)에 달하는 ‘SK-Ⅱ’, ‘랑콤’, ‘설화수’ 등 여러 유명 브랜드 화장품과 케이스가 압류됐다. 이는 최근 몇 년 동안 적발된 가짜 화장품 생산, 판매 적발 사례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이번 단속은 지난 4월 공안국에 걸려온 “구이강시 평남현에서 가짜 화장품이 생산되고 있다”는 제보 전화에서 비롯됐다. 이에 따라 공안국은 예비 조사와 검증을 통해 현장을 기습했다.

 

 

 

 

이들 짝퉁 제조시설은 화장품 생산허가증이 없었으며 위생 상태가 매우 열악했다. 시설 여기저기에는 짝퉁 화장품 제조생산에 사용되는 원료들이 널려져 있었다. 또 근로자들도 건강진단서가 없었으며 위생 보호 조치도 취하지 않고 맨손으로 널려져 있는 원료를 만지고 가공, 포장했다.

 

이에 공안은 “짝퉁 화장품은 정품과 동일하게 보이지만 원료의 품질과 생산 위생환경이 국가표준에 충족되지 않는다”며 “사용자의 건강에 매우 해로울 수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구이강시 공안국 치안대는 범죄 용의자를 구금하는 한편, 사건을 추가로 조사하고 있다. <자료 제공 : CCIC KOREA 중국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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