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 폴라오비스(POLA ORBIS)그룹의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 '디센시아(DECENCIA)'가 지난 4월 20일 중국 최대 국제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몰 글로벌(티엔마오, 天猫国際)에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를 오픈했다.

폴라오비스그룹은 디센시아(https://decencia.tmall.hk/)의 티몰 글로벌 단독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을 계기로 중국 전자상거래 사업을 본격적으로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디센시아는 폴라오비스그룹의 사내벤처 1호로 2007년 설립된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이다. 도시지역에서 일하는 30~40대 여성 고객을 대상으로 주로 통신판매를 통해 판매하고 있다. 2019년 9월에는 일본 도쿄의 이세탄 신주쿠점에 유일하게 오프라인 매장을 출점하는 등 공격적인 마켓팅과 전문적인 민감성 피부 스킨케어로 고객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디센시아가 티몰 글로벌에 입점한 것은 중국 고객들과 바이어로부터 직접적인 문의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9년에는 중국인 소셜 바이어를 초청해 디센시아 제품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는 폴라오비스그룹 브랜드의 신뢰성도 높아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이를 통해 일본 제품과 민감성 피부에 대한 중국 내 수요가 높다는 것이 확인됐다.

디센시아는 이번 입점을 계기로 새로운 전자상거래 사업에도 진출해 중국에서 민감성 피부 전문 브랜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향후 그룹사와 연계를 강화하면서 일반무역으로 확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몰 글로벌의 디센시아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민감성 피부와 항노화 케어 시리즈인 '아야나스', 미백 시리즈인 '사엘', 보습케어 시리즈인 '즈쯔무'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중국에서 민감성 피부와 항노화에 대한 수요가 높기 때문에 아야나스 시리즈를 중심으로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가운데서도 지난해 10월 공식 출시된 '아야나스 링클 O/L 콘센트레이트'는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주름개선 유효성분인 'D-링클아미드(니코틴산아미드)'가 함유되어 있어 주목받는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