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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이슈

공개기업, 지난해 매출액 소폭 증가 영업이익, 순이익 '마이너스'

공개기업 50개사 실적분석 매출액 30조 283억 전년대비 6.0%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지난해 매출은 소폭 늘어났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줄어든 초라한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의 2019년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30조 283억 원으로 2018년 28조 3,389억 원보다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조 5,213억 원으로 2018년 2조 6,186억 원보다 3.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1조 3,873억 원으로 2018년의 1조 7,611억 원에 비해 21.2% 줄었다.
 
# 공개기업 50개사 매출액 6.0% 증가, 영업이익 3.7% 감소, 당기순이익 21.2% 감소

 

지난해 50개 공개기업 가운데 전년보다 매출액이 늘어난 기업은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29개사다. 그러나 영업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을 한 기업은 LG생활건강, 한국콜마, 코스맥스, 미원상사 등 17개사에 불과하며 당기순이익이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한 기업도 LG생활건강, 차바이오텍, 연우 등 13개사 뿐이었다.

 

지난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경영실적 악화는 한류열풍을 타고 해외 시장에서 날아오르던 K-뷰티의 비상이 한풀 꺾인 데 따른 것이다. 특히 국내 화장품 수출 실적을 주도했던 중국 수출은 2017년 사드 사태에 따른 단체관광객 중단 등 중국 정부의 견제와 위생허가 제도 강화, 신규 전자상거래법 시행 등 각종 규제 강화로 악화일로를 걸었다.

 

중화권 화장품 수출은 지난해 상반기 내내 부진을 면치 못했다. 하반기 들어 회복세를 보였고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에서 한국 화장품 업체들이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하면서 안도의 한숨을 쉬었으나 전체적인 수출 하락세를 뒤집지는 못했다. 

 

# 중국 등 중화권 수출 감소, 화장품 기업 실적 악화 '직격타'

 

실제 한국은 지난해 중국의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줬다. 2016년부터 3년간 중국 수입시장에서 선두를 지켰던 K-뷰티는 일본에 이어 프랑스에도 밀리며 3위로 내려앉았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과 국제무역센터(ITC) 수출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화장품 시장의 국가별 수입액은 일본이 36억 5,815만 달러(4조 4,450억 원)로 가장 많았다. 이어 프랑스가 33억 2,687만 달러(4조 421억 원)로 2위, 한국이 33억 2,251만 달러(4조 362억 원)로 3위였다. 이어 미국과 영국, 이탈리아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미국과 중국의 무역갈등으로 세계 경제가 위축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경제 상황이 직간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 화장품 빅2 엇갈린 성적표, LG생활건강 ‘웃고’ 아모레퍼시픽 ‘울고’

 

국내 화장품 시장을 이끌어 가고 있는 빅2는 지난해 엇갈린 성적표를 손에 들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매출 7조 6,854억 원, 영업이익 1조 1,764억 원, 당기순이익 7,882억 원을 달성해 전년 대비 각각 13.9%, 13.2%, 13.9% 성장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와 미-중 무역분쟁, 중국 전자상거래법 실시로 인한 불확실성, 홍콩 사태 장기화 등 국내외 여러 악재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매 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10% 이상 흔들림 없이 성장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럭셔리 화장품에 대한 높은 수요에 힘입어 후, 숨, 오휘 등 럭셔리 브랜드 경쟁력이 더욱 견고해지고 중국, 일본 등 주요 해외 시장에서의 사업 호조로 해외사업이 48%의 고성장을 이루는 등 국내외에서 고른 성장을 이뤘다.

 

이와 함께 국내와 아시아 시장에서의 탄탄한 사업 기반을 발판으로 세계 화장품 시장으로의 진출을 가시화하고 특히 에이본(Avon) 인수를 통해 북미 사업 확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반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6조 2,843억 원(+3.4%)의 매출과 4,982억 원(-9.3%)의 영업이익, 2,824억 원(-24.9%)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에 대해 아모레퍼시픽그룹 측은 “매출은 국내 성장 채널(온라인, 멀티브랜드숍 등)과 해외 매출을 중심으로 3.4% 증가했으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면서 “어려운 영업 환경 속에서도 미래 성장 기반을 쌓기 위해 해외 시장에 투자를 지속해 온 결과 창립 이후 처음으로 해외 매출 2조 원(2조 784억 원)을 돌파하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다.

 

화장품 OEM ODM 빅3는 지난해 아쉬운 성적을 기록했다. 한국콜마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자리수 성장했지만 당기순이익은 뒷걸음질 쳤다. 코스맥스도 매출과 영업이익은 늘었으나 당기순이익은 줄어들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매출은 두자리수 성장한 반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감소했다. 

 

#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성장한 기업 'LG생활건강, 연우' 등 10개사
 

지난해 50개 상장기업 가운데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성장세를 달성한 기업은 LG생활건강, 연우, 클리오, 잉글우드랩, 네오팜, KCI, 케어젠, 씨큐브, 파미셀, 프로스테믹스(적자폭 축소) 등 10개사였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등 모든 부문에서 2018년보다 마이너스 성장을 보인 업체는 잇츠한불, 에스디생명공학, 한국화장품, 코스온, 리더스코스메틱, 동성제약, 한국화장품제조, 대봉엘에스, 아우딘퓨처스, 제이준코스메틱, MP한강, 에프앤리퍼블릭, 글로본 등 13개사였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 매출 TOP 3 LG생활건강(13.9%), 아모레퍼시픽그룹(3.4%), 한국콜마(13.5%) 차지 
 

지난해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 가운데 매출액은 LG생활건강이 7조 6,85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를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6조 2,843억 원), 아모레퍼시픽(5조 5,801억 원), 한국콜마(1조 5,407억 원), 코스맥스(1조 3,307억 원), 동원시스템즈(1조 424억 원), 애경산업(7,013억 원), 한국콜마홀딩스(5,934억 원), 차바이오텍(5,346억 원), 코스맥스비티아이(4,684억 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이들 매출액 TOP 10 기업 중 LG생활건강의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보다 13.9% 증가해 가장 높은 매출액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콜마(13.5%)도 두자리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어 차바이오텍(9.4%), 코스맥스비티아이(6.9%), 아모레퍼시픽(5.7%), 한국콜마홀딩스(5.7%), 코스맥스(5.6%), 아모레퍼시픽그룹(3.4%), 동원시스템즈(1.6%)가 한자리수 증가를 보였고 애경산업(0.3%)도 소폭 증가하는 등 매출액 TOP 10 기업 모두 매출이 상승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의 매출 구조에서 TOP2 집중화 현상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해 각각 7조 6,854억 원, 6조 2,843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국내 화장품 시장 1, 2위를 차지했다. 이 두 기업의 지난해 매출액은 13조 9,697억 원으로 공개기업 50개사의 전체 매출액 30조 283억 원의 절반에 가까운 수준이다. 특히 매출액 3위~5위권를 차지하고 있는 한국콜마, 코스맥스, 동원시스템즈 등이 1조~1조 5000억 원대의 매출액을 기록한 것과 비교할 때 여전히 TOP2와의 격차는 큰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 1조원 이상 총 6개사, 1,000억 이상 총 25개사, 500억 미만 12개사 
 
지난해 1,000억 원대 이상의 매출액을 달성한 공개기업은 총 25개다. 5조 원 이상 3개사, 1조 원 이상 6개사, 5,000억 원 이상 9개사, 3,000억 원 이상 12개사, 2,000억 원 이상 17개사, 1,000억 원 이상 25개였다. 또 500억 원 이상 38개사, 300억 원 이상 43개사, 100억 원 이상 48개사였다. 100억 원 미만은 2개사였다.

 

2019년 매출액 TOP 10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에이블씨엔씨(4,222억 원), 코스메카코리아(3,470억 원), 연우(2,946억 원), 클리오(2,504억 원), 미원상사(2,500억 원), 한농화성(2,047억 원), 잇츠한불(2,045억 원), 토니모리(1,720억 원), 에스디생명공학(1,563억 원), 잉글우드랩(1,333억 원), 한국화장품(1,312억 원), 코리아나화장품(1,172억 원), 씨티케이코스메틱스(1,163억 원), 코스온(1,093억 원), SK바이오랜드(1,063억 원) 등이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 중에서 에이블씨엔씨는 두자리수 매출액 증가에 이어 영업이익이 흑자로 돌아서고 당기순이익도 손실폭을 줄였다. 부자재 대표 업체인 연우는 매출액(9.7% 증가)과 영업이익(264.6% 증가), 당기순이익(128.2% 증가) 모두에서 괄목할 만한 실적을 보였다.

 

지난해 500억 원대 이상 매출액을 보인 공개기업은 메디앙스(983억 원), 리더스코스메틱(956억 원), 동성제약(865억 원), 네오팜(832억 원), 한국화장품제조(765억 원), KCI(696억 원), 대봉엘에스(695억 원), 케어젠(650억 원), CSA 코스믹(643억 원), 아이큐어(609억 원), 아우딘퓨쳐스(541억 원), 제이준코스메틱(526억 원), 제닉(523억 원) 등이다. 이 중 아이큐어는 매출액 증가율이 82.8%에 달하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에서도 손실폭을 줄였다.

 

네오팜과 KCI, 케어젠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두자리수 증가를 보이며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네오팜은 매출액(25.6% 증가)과 영업이익(19.8% 증가), 당기순이익(25.2% 증가) 모두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했다. KCI도 매출액(14.9% 증가)과 영업이익(28.1% 증가), 당기순이익(28.6% 증가) 모두 크게 늘었다. 케어젠은 매출액(26.9% 증가)은 물론 영업이익(79.9% 증가), 당기순이익(75.9% 증가)에서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300억 원대 이상 매출액을 보인 공개기업은 MP한강(481억 원), 메디포스트(458억 원), 씨큐브(447억원), 에프앤리퍼블릭(341억원), 파미셀(325억원) 등이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중 영업이익은 LG생활건강이 1조 1,764억 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아모레퍼시픽그룹(4,982억 원), 아모레퍼시픽(4,278억 원), 한국콜마(1,178억 원), 한국콜마홀딩스(1,012억 원), 동원시스템즈(752억 원), 애경산업(606억 원), 코스맥스(540억 원), 케어젠(355억 원), 미원상사(323억 원) 등이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에 이름을 올렸다. 
  
# 영업이익 LG생활건강(1조 1,764억원) 1위 차지, 전년대비 13.2% 증가

 

2019년 영업이익 상위 10개사는 매출액 상위 10개사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케어젠(355억 원)과 미원상사(323억 원)가 새롭게 포함됐다. 영업이익 상위 10개사의 2019년 영업이익 합계는 2조 5,790억 원으로 전년(2조 5,127억 원)보다 663억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영업이익 TOP 10 기업 중 케어젠의 영업이익이 2018년보다 79.9% 급증해 가장 높은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국콜마의 영업이익도 전년에 비해 30.9%나 늘었고 미원상사(18.7%)와 LG생활건강(13.2%)도 두자리수 증가율을 보였다. 반면, 애경산업(-23.5%)을 비롯해 아모레퍼시픽(-11.2%), 아모레퍼시픽그룹(-9.3%), 동원시스템즈(-4.6%)는 영업이익이 하락했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중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는 LG생활건강(7,882억 원), 아모레퍼시픽그룹(2,824억 원), 아모레퍼시픽(2,238억 원), 한국콜마홀딩스(722억 원), 차바이오텍(524억 원), 동원시스템즈(468억 원), 애경산업(416억 원), 메디앙스(398억 원), 한국콜마(336억 원), 미원상사(311억 원) 등이다. 

 

# 당기순이익 LG생활건강(7,882억원) 1위, 메디앙스(398억원) 미원상사(311억원) Top 10 합류  

 

2019년 당기순이익 상위 10개사에는 메디앙스(398억 원)와 미원상사(311억 원)가 합류했다. 이들 10개사의 2019년 당기순이익의 합계는 1조 6,119억 원으로 2018년 1조 7,183억 원에 비해 1,064억 원이 줄어 화장품 공개기업들이 지난해 녹록치 않은 한 해를 보였음을 방증했다.

 

2019년 당기순이익 TOP 10 기업 중 메디앙스의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무려 1151.3% 급증하면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차바이오텍(45.1%), 미원상사(28.5%), LG생활건강(13.9%) 등이 두자리수 증가를 보였다. 반면, 상위 10개 기업 중 아모레퍼시픽(-33.2%), 애경산업(-31.5%), 동원시스템즈(-26.4%), 아모레퍼시픽그룹(-24.9%), 한국콜마홀딩스(-19.9%), 한국콜마(-8.6%)는 모두 당기순이익이 줄어들었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매출액성장률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중 매출액성장률 상위 10개사는 전년보다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그 중 가장 높은 매출액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아이큐어(82.8%)이다. 이어 프로스테믹스(51.0%), 클리오(33.6%), 케어젠(26.9%), 네오팜(25.6%), 에이블씨엔씨(22.2%),  KCI(14.9%), 파미셀(14.6%), 코스메카코리아(14.4%), LG생활건강(13.9%) 순으로 집계됐다. 

 

# 매출액성장률, 아이큐어 전년대비 82.8% 증가 ‘최고’
 
이들 2019년 매출액성장율 상위 10개사 가운데 클리오, 케어젠, 네오팜, KCI, 파미셀, LG생활건강 등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2018년 보다 두자리수 이상을 증가하거나 흑자전환해 견실한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매출액성장률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한국콜마도 2018년 보다 두자리수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반면, 에프앤리퍼블릭(-66.8%), 글로본(-65.4%), 제이준코스메틱(-60.1%), 아우딘퓨쳐스(-39.5%), 리더스코스메틱(-31.3%), 내츄럴엔도텍(-26.3%), 제닉(-24.3%), 미원상사(-23.9%), 한국화장품(-14.7%), 스킨앤스킨(-13.9%), 한국화장품제조(-13.3%), MP한강(-11.2%) 등의 매출액성장률은 크게 뒷걸음질쳤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영업이익성장률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중 영업이익성장률 상위 10개사는 모두 2018년 보다 두자리수 성장률을 달성했다. 특히 상위 3개사는 100%가 넘는 성장률을 보였다. 가장 높은 영업이익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파미셀로 영업이익성장률이 무려 654.7%에 달한다. 이어 연우(264.6%), 한농화성(110.9%), 케어젠(79.9%), 씨큐브(54.2%), 코리아나화장품(50.0%), 한국콜마(30.9%), KCI(28.1%), 네오팜(19.8%), 미원상사(18.7%)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영업이익성장률, '파미셀' 전년대비 654.7% 급증 ‘최고’
 
이들 2019년 영업이익성장률 상위 10개사는 코리아나화장품, 한국콜마 등 2개사만 제외하고 당기순이익도 2018년보다 모두 증가하는 견실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9년 영업이익성장률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LG생활건강(13.2%)과 한국콜마홀딩스(6.7%), 에이블씨엔씨(흑자전환), 블러썸엠앤씨(흑자전환), 클리오(흑자전환), 잉글우드랩(흑자전환) 등은 2018년 보다 영업이익성장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거나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코스온(-83.1%), 한국화장품제조(-72.6%), 차바이오텍(-69.3%), 잇츠한불(-45.1%) 등은 지난해 영업이익성장률이 40% 이상 급락해 심각한 영업이익 감소를 보였다. 또 세화피앤씨(-24.9%), 씨티케이코스메틱스(-24.4%), 애경산업(-23.5%), 메디앙스(-18.2%), 코스메카코리아(-15.9%), SK바이오랜드(-15.2%), 아모레퍼시픽(-11.2%), 아모레퍼시픽그룹(-9.3%), 대봉엘에스(-7.2%), 동원시스템즈(-4.6%)는 전년보다 영업이익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다.

 

동성제약(적자확대), 한국화장품(적자확대), 리더스코스메틱(적자확대), 스킨앤스킨(적자확대), 메디포스트(적자확대), 코스맥스비티아이(적자전환), MP한강(적자전환), 에스디생명공학(적자전환), 에프앤리퍼블릭(적자전환), 아우딘퓨쳐스(적자전환), 글로본(적자전환), 제이준코스메틱(적자전환), CSA 코스믹(적자전환)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됐거나 적자가 확대됐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당기순이익성장률 상위 10개사 (단위 : 백만원, %)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중 당기순이익성장률 상위 10개사는 2018년 보다 25.0% 이상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다. 그 중 가장 높은 당기순이익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메디앙스(1151.3%)였다. 그 뒤를 이어 클리오(195.5%), 연우(128.2%), 케어젠(75.9%), 한농화성(69.9%), 차바이오텍(45.1%), 씨큐브(32.0%), KCI(28.6%), 미원상사(28.5%), 네오팜(25.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 당기순이익성장률, '메디앙스' 전년대비 1151.3% 급증 
 
2019년 당기순이익성장률 상위 10위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LG생활건강(13.9%)은 2018년 보다 두자리수 증가를 보였다. 또한 파미셀과 잉글우드랩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반면, 코리아나화장품(-69.0%), 잇츠한불(-59.9%), 코스메카코리아(-56.0%) 등 3개사는 50% 이상 급락해 심각한 당기순이익 감소를 보였다. 세화피앤씨(-46.1%), 아모레퍼시픽(-33.2%), 애경산업(-31.5%), SK바이오랜드(-27.9%), 동원시스템즈(-26.4%), 아모레퍼시픽그룹(-24.9%), 한국콜마홀딩스(-19.9%), 코스맥스(-13.0%) 등도 2018년보다 당기순이익이 두자리수 이상 떨어졌다. 한국콜마(-8.6%)와 씨티케이코스메틱스(-7.8%), 대봉엘에스(-5.5%)도 전년에 비해 당기순이익성장률이 뒷걸음질쳤다. 
 
# 블러썸엠앤씨 등 16개사 당기순이익 적자전환, 적자확대 
 
블러썸엠앤씨(적자확대), 제이준코스메틱(적자확대), CSA 코스믹(적자확대), 메디포스트(적자확대), 코스온(적자확대), 리더스코스메틱(적자확대), 한국화장품(적자확대), 동성제약(적자확대), 아이큐어(적자확대), 한국화장품제조(적자전환), MP한강(적자전환), 코스맥스비티아이(적자전환), 아우딘퓨쳐스(적자전환), 에스디생명공학(적자전환), 글로본(적자전환), 에프앤리퍼블릭(적자전환) 등은 당기순이익이 적자로 전환됐거나 적자가 확대됐다. 
  
# 멀티숍 ‘뜨고’ 브랜드숍 ‘지고’ 중국 수혜 기업 실적 '뒷걸음질'

 

지난해 화장품 기업 실적에는 시장을 강타했던 국내외 주요 이슈들이 그대로 반영됐다. 국내 시장에서는 브랜드숍의 추락이, 해외 시장과 관련해서는 중화권 수출 감소가 주요 기업의 실적에 영향을 줬다. 

 

국내외 로드숍 화장품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랜드숍 기업의 경우 기업 간 희비가 엇갈렸다.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 모두 브랜드숍에서 멀티숍으로 오프라인 매장에 변화를 주고 있지만 실적에는 차이가 컸다.

 

에이블씨엔씨의 변화도 눈에 띈다. 에이블씨엔씨는 지난해 매출 4,222억 원, 영업이익 18억 원, 당기순손실 98억 원을 기록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됐다. 여기에는 해외사업과 온라인 사업 부문의 실적 개선은 물론 지난해 5월 론칭한 멀티브랜드숍 ‘눙크’도 한몫을 했다. ‘눙크’는 최근 42호점을 개점하는 등 순조롭게 확장 중이며, 올해 150개까지 점포를 늘릴 계획이다.

 

반면, 잇츠한불과 토니모리는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먹구름이 드리웠다. 잇츠한불은 지난해 매출이 소폭(4.5%) 감소하는데 그쳤으나 영업이익은 반토막(-45.1%)이 났다. 당기순이익은 59.9%나 줄었다. 2018년부터 오프라인 매장을 축소하고 온라인, 홈쇼핑에 집중하는 전략을 진행하고 있지만 성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또 중화권에서의 인기를 기반으로 잇츠한불의 매출을 견인했던 효자상품인 잇츠스킨의 달팽이크림이 주춤한 것도 영향을 줬다. 달팽이크림이 중국 위생허가를 받기 위해 시간을 보내는 사이 중국 현지 기업들이 유사 제품들을 내놓으면서 매출이 줄었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새로 선보인 제품들은 흥행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중국과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던 기업들의 실적은 지난해 뚜렷한 변화를 보였다. 에스디생명공학, 리더스코스메틱, 제이준코스메틱 등 그동안 ‘마스크팩’을 앞세워 중국을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실적을 보였던 기업들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마이너스 성장했다. 

 

2019년 화장품 공개기업 50개사 경영실적 (단위 : 백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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