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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시

화장품 업종지수, 중국정부 유동성 공급 영향 2.9% 상승

전주대비 소폭 단기 반등 1월 중국향 수출 약 10%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오영주 기자] 화장품 업종지수가 중국 정부 유동성 공급 발표에 힘입어 전주 대비 2.9% 소폭 상승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은 중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지난 2주 동안 큰 폭으로 주가 조정된 상태였으나 이후 중국 정부 유동성 공급 발표에 따른 중국 경제 부양 기대감, 저가 매수 유입 등으로 단기 반등했다”면서 이 같은 소식을 전했다.

 

중국 정부의 유동성 공급 발표는 신종 코로나 예방과 시장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공개시장 운영으로 약 1조 2,000억 위안(약 205조 원)의 유동성을 투입하는 내용이다. 인민은행 측에 따르면, 은행 시스템의 전체 유동성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000억 위안(약 153조 원) 정도 많다.

 

2019년 4분기 주요 기업 실적 동향을 살펴보면, 아모레퍼시픽은 면세점(약 +30% y-y)과 이커머스(약 +70% y-y) 채널에서 높은 성장을 보였으나 해외법인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94.1% 하락했다. 특히 중국법인의 에뛰드 재고 폐기와 광군제 마케팅비 확대, 인건비 증가로 이익이 크게 하락해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네오팜의 경우도 제로이드, 리엘베리어, 더마비의 매출이 지속 성장했으나 신규 브랜드 강화와 역량 확대를 위해 판매수수료와 광고, 판촉비용이 집행됐고 인원 증가에 따른 인건비 증가로 인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하회했다.

 

 

국내 업체의 1주전 대비 절대 수익률을 살펴보면, 에이블씨엔씨가 +18.9%(저가매수 유입, 4분기 호실적 전망)를 기록했으며 그 뒤를 이어 SK바이오랜드 +17.0%(저가매수 유입), 코스메카코리아 +10.0%(저가매수 유입), 코스온 +8.8%(저가매수 유입), LG생활건강 +7.5%(상대적 실적 안정성 부각), 토니모리 +7.2%(저가매수 유입, 4분기 호실적 전망), 아모레G -4.0%(주력 계열사 어닝쇼크 영향), 아모레퍼시픽 -5.3%(4분기 어닝쇼크) 등의 성적을 보였다.

 

전체와 국가별 화장품 수출 차트

 

 

 

 

국가별 화장품 수출 차트를 살펴보면, 1월 중국향 수출(잠정치)은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소매판매액 추이는 지난해 12월 약 13% y-y 증가세로 나타났다. 면세 주요 차트를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전체 매출액(달러기준)이 약 36% y-y 증가했다.

 

한편,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020년 실적 개선 연속성을 기록한 클리오를 주목할 만한 기업으로 꼽았으며 저가매수 추천기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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